아직 22화 밖에 연재되지 않아 좀더 기다릴까 했지만, 연독만 봐도 이건 대박이겠구나 하실 듯 합니다.
판타지 세계의 삼국지를 보는 듯 했습니다.
충신이던 공작이 죽음에서 회귀하면서 권신으로 거듭나는 이야기입니다.
어쩌면 흔해빠진 회귀 판타지가 될 글이지만, 이를 작가의 필력으로 극복해 냅니다.
상황 묘사가 잘되어 있고, 세계관 정립도 나름 잘해 두신 듯 합니다.
회귀만 없다면 정통 판타지라고 해도 됩니다.
다만. 대화체에서 한번씩 유치해 보일때도 있지만, 거스릴 정도는 아니라 생각되네요.
잘하면 여기서 조금 호불호가 갈리것 같지만, 전 괜찮았습니다.
이런 글에 목마른 독자시라면 한번쯤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인공이 조금더 성숙한 말투를 쓴다면 훨씬 더 좋은 글이 되지 않았을가하는 아쉬움이 있네요.<이건 작가님이 보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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