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청소부 추천합니다.
한 작은 청소용역 회사를 운영하는 쥔공...그의 눈에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다닙니다. 온갖 더러운 오물을 청소하면서, 이 세상에 있어서는 안될 것들도 청소를 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읽습니다. 다만 읽다보면 어느새 내가 몸이 추워서 오싹한 것인지 글이 오싹한 것인지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읽다보면 금방 다 읽어지고 다음편을 기다리게 됩니다.
다만 이작품에서는 퇴마나 이런 의식들은 없습니다. 다만 순리대로 풀 뿐이죠...읽다보면 이런 장르의 글을 이렇게 잔잔히도 쓸 수 있구나 하고 느낄듯 합니다... 지금까지는 작은 빌라, 허름한 여관, 언덕위 이층집등등이 나오는데 좀더 스케일이 커졌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쥔공이 돈도 잘 벌어서 큰 돈이 필요한 일도 척척 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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