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호 작가가 쓰는, 클리어 확률 제로.
요약 : 읽다보면 다음화를 내놔라, 군만두는 언제든 준비되어 있다고 외치는 스스로를 발견한다.
흔한 양판소 클리셰에 질려있던 내게 짜릿함을 주는 작품이다.
현대레이드 >> 이세계로 전이 + 게임창 이라는 극초반 설정은 평범하지만,
‘베르세르크’ 와 ‘다크소울’을 떠올리게 하는 구성으로 즐거움을 준다.
47화까지 진행해서 교도소 탈출을 했는데, 이게 겨우 1장 끝났다. 대륙에 도착하는 데까지가 2장으로 추측이 되며, 어디까지 세계관을 확장시켜서 끌고 나갈지가 기대된다.
과거에 맺은 인연이 꾸준하게 이어진다는 한국형 인맥관을 끌고나갈지 ‘이드’처럼 1회성 인연위주로 채워넣을 것인지는 두고봐야 알것이다. 아직까지 주인공도 자기몸 추스리기 바쁜 단계라...
세계관이 어마어마하게 큰만큼, 후반으로 갈수록 설정붕괴 위험이 커지지만 작가가 필명에 걸맞게 줄타기를 잘 하면서 끌고 나가서, 과거에 유료웹소설 상위권을 차지했던 현대판타지 대작들의 계보를 잇기를 바란다. 설정붕괴가 가능하려면 200화는 진행해야 될것처럼 보인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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