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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74 천류은
작성
18.06.15 10:18
조회
1,251
표지

웹소설 > 작가연재 > SF, 퓨전

완결

풍아저씨
연재수 :
50 회
조회수 :
72,287
추천수 :
1,921

 창을 든 병사들이 총으로 무장했다면 장판파에서 장비가 홀로 대군을 막아낼 수 있었을 까요? 혹은 목조선이 아닌 쇠로 만들어진 전함이었다면 적벽대전은 어떻게 흘러갔을까요?


 삼국지 기갑대전은 부유선과 장갑기, 그리고 증기전차가 등장하는 시대에 조조로 환생한 현대인이 천하를 제패하는 이야기입니다.


 삼국지에 더해진 스팀펑크 세계관의 기술력은 전쟁수단을 바꾸었습니다. 새로이 등장한 부유선은 하늘에서 포격을 퍼붓고, 기병은 총알따윈 가볍게 막는 증기전차를 타고 질주합니다.

 그리고 중세의 기사처럼 화약무기 때문에 더이상 빛을 발하지 못하고 사라질까 걱정했던 무장들은 장갑기를 타고 철퇴를 휘둘러 보병들을 추풍낙엽처럼 쓸어버리지요. 


 작가인 풍아저씨는 단순히 전쟁수단만 바꾸지 않고, 실제 세계대전(World War)에서 사용된 전격전, 공중강습등의 군사교리를 더해 전쟁의 몰입감을 주고 있습니다. 변화된 전쟁속에서 제갈량, 사마의, 주유같은 희대의 책사들이 어떤 기막힌 병법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주인공은 유비가 아닌 조조입니다.

 ‘세상이 평온할 때 유능한 신하이며, 세상이 혼란스러울 때 간사한 영웅이 될 것이다(治世之能臣 亂世之奸雄)’

 작품속의 시대는 어지럽습니다. 십상시로 인해 황실은 이미 곪아버렸고, 혼란을 틈타 동탁이 권력을 잡습니다. 이러한 동탁을 몰아내기 위해 ‘반동탁 연합’이라는 깃발아래 영웅들이 모이는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속에서 조조는 간웅이기에 매력적입니다. 목적을 위해 공문서를 조작하고 빈집털이를 일삼는 조조가 어떻게 앞을 헤쳐나갈지 한 편 한 편 궁금하지요.


 한명의 독자로서 느끼기에 장르소설의 흐름은 한 해가 아닌, 계절을 따라 바뀌는것 같이 빠르게 변하네요. 

 익숙함에 익숙하지 않음을 더하는 작가님들의 도전이 있기에 흐름은 바뀌어도 즐거이 글을 읽을 수 있네요.


 날씨가 점점 더워지네요. 날은 덥지만 마음만큼은 선선한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



Comment ' 6

  • 작성자
    Lv.88 msnostra
    작성일
    18.06.15 13:09
    No. 1

    조선기갑대전이 너무 허무하게 끝나서.....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69 폐인18호
    작성일
    18.06.15 14:01
    No. 2

    호..흥미롭네요. 저녁에 한번 봐야겠어요.
    다만, 전 아주 흔하고 일반적인 삼국지 독자였어서 촉의 오호대장군들을 좋아하는데 주인공이 조조라니...흙...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84 SKYwinne..
    작성일
    18.06.16 00:50
    No. 3

    개인적으로 애착이 아주 많이가는 작품들을 쓰시죠. 조선기갑대전을 끝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좀 크긴합니다만.. 제가 알고 있는 작가님들 중 취향을 타는 장르에서 취향을 타는 작품을 쓰시는 대표적인 작가님 중 한분입니다. 저는 재미있다고 느끼긴 합니다만 제 취향이 마이너한걸 잘 알기때문에;; 직접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0 나선의미
    작성일
    18.06.16 08:56
    No. 4

    기갑물을 쓰실꺼면 조선기갑대전을 마무리 해주시고 써주시지..
    무료회차로 봤음에도 유료 재연재때도 본건
    이어서 더 써달라는 바람이였는데..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1 夢戀
    작성일
    18.06.16 09:40
    No. 5

    조선기갑대전 유럽편도 써주시지..
    어중간하게 끝난 느낌입니다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패도무적
    작성일
    18.06.16 11:42
    No. 6

    작가님 소설 속 주인공 소설은 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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