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선협물 #처음이신 #분들 #읽어보시면 #좋으실듯
전 개인적으로 이 말-하늘 아래 완전히 새로운 건 없다-이 너무나도 한국장르물 시장에 딱 들어맞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문피아에 선협물들이 처음 연재될 당시만 해도 제가 좋아하는 이야기들이랑 결이 너무도 다르고 개념이나 설정 등이 낯설어서 대부분의 선협물들을 초반에만 살짝 깔짝대다 다 몽땅 하나도 남김없이 접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외국소설들을 번역한 이야기나 타 사이트 가서 읽기도 했는데 그 동네 이야기들은 새로운 설정이나 이런게 되게 신기하게 받아들여 졌는데 이상하게 선협물들은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이 이야기도 처음에 읽을 당시만 해도 긴가민가 했습니다.. 긴지 아닌지.. 읽을지 접을지...
너무나도 새로운 설정들과 개념들이 난무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기가 재미가 있었습니다.. 거부감이 전혀 없었다면 그짓말일꺼 같고 거부감 보다는 신기함-어떻게 이런 설정을 짰을까?-이나 호기심이 더 강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화에 들어서야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아 이 글 또한 선협물이었구나.. 근데 알고나서 읽어도 특별히 거부감도 없고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선협물에 대한 개념이나 설정이 익숙해진 것도 있겠지만 일단 잘 쓴 이야기고 재밌는 글이기 때문일겁니다..
이 이야기는 라온이 세계를 떠돌면서 강해지는데 대한 이야기 입니다..
선협물이 처음이신 분들에겐 거부감을 없애는데 좋은 선택일테고
선협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색다른 재미를 안겨드리는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P.S 개인적으로 유료화된 글은 추천글을 안 남기려 합니다. 왜냐하면 결국엔 읽을 사람들만 읽을 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글은 추천글을 남겨도 좋을 꺼라고 생각됩니다. 선협물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사람이 저 뿐만 일리도 없을꺼고 그렇다면 좋은 이야기를 단순히 거부감 때문에 안 읽기엔 너무 아깝운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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