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하시오. 독자양반들.
본인은 카카오페이지로 문화생활을 시작했고, 카톡탈퇴함에 연쇄적으로 페이지 구매내역이 사라지는 멘붕을 격고, 현재 문피아에 정착중인 뉴비이요.
처음으로 추천글이란걸 써보는데 자신은 없소. 어쩔수 없지않소? 본인은 작가가 아니니..
왜 다들 마음속 작가리스트 몇명은 있지 않소? 본인의 마음속에 이 작가양반은 탑10 안에 있소. 다른 작가양반들께서 요새 쉬시고 계셔서 근래 활동작가님들중에는 1,2위를 다투는 작가시오.
그럼 왜 이작가를 죠아하는지 읇어보겠소.
1. 이 작가양반은 일단 마이웨이를 걷는 자이요.
상업적인 목표? 욕망? 의심스럽소, 아마 가장 부족한게 있다면 그부분이 아닐까 싶소. 하지만 자기가 쓰고싶은 글을 , 눈치안보고 정진하는 그 자세는 요새는 보기 드문 작가의 본질이 아닐까 싶소. 그 고집과 기준을 경애하오.
2. 마이웨이를 걷기 때문에 시류를 따르지 않소.
천재만 찾고, 먼치킨되고, 환생하고, 재벌되고, 상태창이 뜨고,,
뭐 이런거는 솔직히 작가님이 누군지 기억도 나지 않소. 그리고 그냥 일회성 활자로 두번다시 읽지는 않는것 같소.
그런데 이작가양반의 글은 그런 판타지적인 요소가 없소.
눈을 부릅뜨고 찾아야 한다면 그건 어른들의 판타지? 정도 그마저도 조금 소심하고 다른 부분에 비하면 대충 뜨겁게 타올랐다 뭐 이정도요. 여인들의 보는 여작가들의 풍푸한 표현이 잔뜩 들어간 로멘스에 비하면 한참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나름 감칠맛은 나는 정도요. 혹시 작가양반의 이 소설의 분류를 로멘스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연습이 좀 더 필요하오. 힘내시오.
3.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모두 살아있소. 이건 진짜 찐이오. 미쳤소. 이정도로 많은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다채롭고 생생하게 불어넣는 작가는 몇 없는 것 같소. 등장인물만 살아있는게 아니오. 기관과 조직, 그리고 국가까지 ? 그렇게 창조한 세계관을 그대로 묻기에는 아까웠소. 그래서 후작을? 그럴수 있겠다 싶소. 더 크게 벌리시오.
4. 신의가 있소. 본인이 쓰고싶은 글을 본인이 만족하며 일정하게 쓰고있는데 , 독자들이 보건데, 이정도 재미와 퀄을 가진 글의 독자수가 천명도 안된단 말이지.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내어주시고 있소. 이정도면 거의 탑급이오. 채고요.
5. 다 필요없고, 재미있소. 아니 이게 재미없다고? 눈이 너무 높은 독자님들인가보오..
이상 읇어보았소. 호불호가 갈리는건 어쩔 수 없다고 보오. 예수님도 욕먹는 세상인데, 모두를 만족하는 건 불가능하지 않겠소?
그래서 본인도 추천글이란걸 써보오. 곧 유료화 시작한다고 하니 어서들 보시오.
추가로 전작의 방대한 세계관. 캐릭터들 다시 볼 수 있어서 본인은 참 기쁘오.
작가님. 사..사..
사연참?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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