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게 추천한거 아닌가 싶지만 취향이 맞는 분들은 괜찮을 듯도 싶어 조심스레 올려봅니다.
전반적인 내용은 지방에 사는 남자가 로또에 당첨이 되고 그 돈을 바탕으로 지역살리기를 하는 이야기입니다.
요즘 귀농, 귀촌 많이들 얘기하지 않습니까?
그런 요소를 자극 하기도 하며, 로또라는 큰 돈을 대하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작중에서는 로또에 당첨이 되고도 바로 찾으러 가진 않습니다.
부부관계에 대한 현실적인 이유도 있고, 주인공이 생각보단 돈 욕심이 적은 타입인 것 같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불만을 토로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만, 저는 일견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저도 매주 로또를 삽니다. 다만 확인은 잘 하지 않습니다. 물론 당첨된 적도 없긴 합니다.
나름의 규칙을 세우기도 했고, 삶이 바쁘다 보니 확인 생각이 잘 들지 않더군요
정말 당첨이 됐으면 좋겠지만... 그보다는 힘든 한 주를 버티기 위한 하나의 작은 버팀목으로 삼았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물론 당첨이 된다면 용지가 없어지진 않을까 불안해서라도 바로 받으러 가야겠지만 저런 성격이라면 좀 천천히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 부분과 판타지적인 요소가 좀 적은 것만 괜찮으시다면 한번 읽어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판타지적인 요소가 마냥 없진 않아요.
일단 로또 부터가 판타지 아닙니까?
더불어 온갖 능력자들이 가득한 농촌이라니... 있을 수 없는 일이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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