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 번다. 비운의 수작

죽어야 번다

글

안현일

 죽어야 번다는 2011년에서 2012년에 책으로 출판되었던 소설입니다.

 내용은 노신사 귀족으로 변장한 드래곤과 계약을 맺고 죽으면 유산을 자식에게 남겨준다는 내용이지요.

 그 시절에 만화방에서 밤새워가며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읽다보니 눈시울이 붉어져서 곤란했습니다. 아마 집에서 혼자 읽었다면 울었을지도 모르겠군요.

 책 제목이 아무래도 꺼려져서인지 일반 대여점에는 없었고 대형 만화방에만 있었습니다. 

 지금도 누군가 판타지 소설을 추천한다면 가장 먼저 말해주고싶은 책이고 소장본을 갖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  

 처음 드래곤과 만나는 부분까지는 특별하지 않습니다. 개연성도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점점 소설이 전개될수록 내용에 빠져드는게 이 소설의 매력입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감동을 줍니다. 무정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을 깨달으며 우정, 사랑을 알아가는 소설 속의 이야기는 단순한 양판소를 넘어 장르문학이라고 부르기 충분합니다.

 이렇듯 추천글을 쓰는 것도 처음이지만 읽으신다면 후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언뜻보니 유료결재 독자들의 연독률이 100%더군요. 이 수치가 단순하지 않다는 사실은 판타지소설을 좀 읽어보셨다면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많은 내용을 적으면 스포가 될 것이 우려스러워 이만 말을 줄입니다.

 글에 비해 인기가 너무 없었습니다. 시대를 잘못 타고났다랄까요. 솔직히 제게 좋은 추억을 남겨준 글이고 혼자 보긴 너무 아깝워 글을 남깁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ps. 선물함에 대여권이 있더군요. 지금이 기회!?

[시드씨드]

정말재밌었죠 책으로사뒀어야하는데

[베르튜아스]

좋은책이라고 알고 있지만 .. 개인적으로 웹소설은 시대를 탄다고 생각해서 안읽고 있는책이네여. 옛날에 나온 소설들은 이상하게 재미가 없던데.. 물론 그 때에는 재밌게 읽었지만요. 이건 아닌가여?

[식인다람쥐]

와 좋은글 추천 감사합니다. 가끔 이렇게 보석같은 글 추천받으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몰라요.

[도토리4]

수작중 하나. 이런글이 왜 더이상 나오지 않는걸까요

[귀영자]

개인적으로 판타지 작품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비온뒤맑음]

저역시 최고로 꼽는 작품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장르소설이 유행을 타는 건 사실이지만 진짜 좋은 글들은 오랜시간이 지나도 재밌어요
안보신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디리타]

재밌습니다!

[드왑3]

응? 쓰고나 풀은 기억나는데 작품은 기억 안나네요 ㅋㅋㅋ

[핏빛여우]

예전에 봤었고 가끔 재탕하는데 수작입니다

[케이크]

옛날 수작중에 하나 추천 5점중에 4.9점~

[추억실종]

당시에도 제목이 안티라는 의견이 많았죠.
작가분 필력이 쓰면서 오르는 것 같았던 기억이 납니다.
아직 안본 분이면 추천..!!!

[NoFe]

와 밤 새서 읽었네요 ㅋㅋ 재미있었음

[사잇소리]

와 예전에 앞부분 흥미롭게 보다가 말앗던 소설을
이렇게 다시보네 ㅋㅋㅋ
감사합니다 좋은 글 추천해주셔서!

[냥이애호가]

인정

[OTL포젤]

정말 재밌었습니다.

[gh*****]

와이게 드디어 빛을보네

[나까무라상]

재미있게 읽다보니 오래전에 봤던작품이네요. 아마도 종이책으로 본듯. 다시봐도 잼납니다.ㅎㅎ

[칸딘스키]

이거 진짜 재밌게봤는데

[독고일랑]

진짜 재밌습니다ㅎ또봐야겠다 추천합니다!

[꿈뱅이]

주인공이 길버트였나.. 이름 뜻이 길벗이라고 나와서 인상깊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