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일베 순위도 낮아서 안타까운 마음에
작성해 봅니다.
일단 스토리는 5년전 대학교 동아리 전원이 갑작스러운
이계소환으로 20년간 구르다 모두 죽고 주인공만 돌아오게 됩니다.
돌아오는 과정에서 모든 힘을 잃은 주인공은 지구상의 모든 마물의 박멸을 목표로 다시 힘을 모으게 됩니다.
일단 스토리 진부하지만 세부한 설정들이 상당히 깔끔하고
참신한 부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네크로맨서라는 주인공의 직업이 타 소설들 처럼 무작정 깨부수고 무슨 데스나이트로 썰고 다니는 그런 것이 아닌
영혼 전투 저주 언데드 등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유치하거나 과하지 않은 설정의 직업으로 묘사되는게 가장 매력적입니다.
네크로맨서 다운 주인공의 성격 하지만 무작정 무 냉정 잔인이 아닌 적절한 심리 표현도 좋습니다.
심리적인 부분은 과하면 읽기 짜증나는데 적절하게 조절하는 부분이나 대화체도 너무 미숙한 작가들이 쓴거 마냥 유치하거나 무협작가나 일반문학 작가가 쓴것 처럼 과하지도 않아서
잘 읽힙니다.
단점이라하면 전투씬이 아직 많지 않다는 부분과 스토리 전개가 약간 느리다는 부분이 있겠습니다.
물론 스토리 전개가 늘어지는 건 아닙니다. 그저 템포가 아주 조금만 빨라지면 더 재미 있겠다는 거지요.
여튼 한번 읽어 보시면 끝까지 정주행하시게 될것입니다.
곧 유료이니 빨리 읽어보세요.
Ps. 혹시 작가님 추천글 읽으시면 제목은 좀 바꾸시는게 어떻나요. .... 제목이 솔직히 좀 안끌리는 편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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