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추천글에는 조금의 스포일러가 담겨있을 수 있습니다. 주의해주세요.]
이 소설을 읽게된 지, 2일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밤을 세면서 나온 분량까지 겨우 완독했죠.
그리고 다 읽은 이후의 소감은 정말 ‘아... 제목이 안티였구나.’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라구요. 솔직히 SSS급 자살헌터. 누가 손쉽게 찾아보겠습니까. 제목만 봐도 대충 사람들은 ‘아 자살로 강해지는 SSS급 스킬을 얻은 헌터가 또 무쌍찍고, 난동부리는 소설이겠구나!’ 솔직히 요약한게 맞긴합니다.
전개 방식도 초반에는 복수하고 돌아가서 무쌍찍습니다. 그런데 작가님의 필력이 기가막혀요. 현재 이벤트로 50화까지 풀렸는데, 무료 분량만 봐도 아실껍니다.
‘어? 이 작가 제정신인가?? 이정도로 한다고?’
초반에 주는 감동과 여운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서 후반의 에피소드들이 조금 루즈하게 느껴질 수 있겠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작가님이 정말 제정신이 아닙니다.
정말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오밀조밀하고 여운이 깊게 남습니다. 이 작가님이 나타내는 캐릭터는 각각의 성격과 매력이 존재합니다. 흔한 양산물 판타지와는 다르게, 캐릭터들이 성격별로 움직인다는 것을 읽으면서 쉽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 소설을 읽어야하는 이유는 단 하나, 오랜만에 소설에 이렇게나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을 느껴보셔야 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보다가 몇번 울고, 웃었습니다. 최고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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