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꾸준히 보는 소설이 대여섯 개가 있는데 다들 인기가 좋아 추천수가 십만 단위가 훌쩍 넘어갑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그 중에서 제일 재미있게 보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며 열독하는 소설을 보면서 문득, 이 정도 소설이면 추천이 십만은 가볍게 넘겠는걸 생각하며 화면 빠져 나오다가 추천수 슬쩍 보고는 깜놀 했습니다.
급드는 생각이 괜히 미안해 지더군요.
제가 귀찮아서 소설들을 재미있게는 보지만 추천을 잘 안 누르는 성격인지라 괜히 제 탓에 이런 재미있는 소설이 추천이 정상적으로 반영 안되어 있구나 하는 생각에 말입니다.
줄거리 소개 잠깐 드리면, 스포츠기자인 주인공이 CIA 오해를 받아 쫒기던 중 국정원 도움으로 숨은 안가가 요원 양성소였고 그곳에서 행정에러로 국정원 블랙요원과 훈련받다가 CIA 하수를 받은 용병들에게 동생같은 동료가 죽는 바람에 인간적인 의리로 무엇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어쩌다가 낙하훈련도 받고 스나이퍼 훈련도 받으면서 새로운 CIA블랙 요원인 동료들과 죽은 동료들의 복수를 해가는 과정이 클리세 전혀 없는 생각도 못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진행됩니다. 소프트하고 낙천적인 하드보일드물입니다.(오해받을 수 있는 초기장면 때문에 좋은 작품 놓칠까 사족 추가합니다)
위탁요원 위신호 무지하게 재미있습니다. 강력히 추천합니다.
찬성: 
반대: 
문피아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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