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글을 이제 세번째 쓰는거지만 늘 조심스럽긴 합니다.
문피아 독자분들의 수준이 워낙 높아서 자칫하면 추천글이 오히려 작가분에게 누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기도 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에 추천글을 쓰는건 저와 같은 느낌을 받으실 독자분이 있으시리란 생각에 용기를 내봅니다.
이 작품 시간 만수르는 제목처럼 시간을 무한대로 사용할수 있는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지적 장애를 가진 누나가 세상을 떠난 후 후회와 그리움으로 누나의 방에 들어간 주인공은 그 안에서 바깥의 시간이 멈추는걸 깨닫습니다.
아직 이 판타지적인 요소를 크게 활용하는 내용은 많이 없습니다. 기껏해야 밀린 잠을 잔다거나 며칠 해야할 일거리를 한다거나 하는..지극히 현실적인 활용이 다에요.
연재 초반이라 아직 내용이 많이 진행되지 않아서일테니 차차 지켜보면 될거 같고..
제가 이 작품을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추천글의 제목에서 쓴것처럼 작가님의 문장이 좋습니다. 사실 9화까지 내용이 전개되면서 웹소에 걸맞는 빠르고 사이다스러운 내용 전개는 아직까지 일어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따라가는 독자분들이 많은것도 저와 비슷한 느낌을 받아서가 아닐까란 서툰 짐작을 해봅니다.
연재분이 적은편이니 한번 읽어보셔도 시간 버렸다는 후회는 하지 않으실듯 합니다.
율파카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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