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감성팔이,,

선독점 그라운드의 철벽

글

쿤빠

처음에는 뻔한 감성팔이라 생각했지만 왠걸 전개도 스피디하고 시원시원한 게 아주 재미난 이야기가 될 것 같다.

작가가 처녀작이라 앞으로 진행될 이야기를 봐야하는 점과 요즘 유행하는 회귀나 시스템 같은 치트가 없기에 조금은 억지스럽다 싶은 내용들이 나오기도 하지만 아주 납득이잘 안 되는 소리를하는 것도 아니다.

일단 한국 분량이 끝나고 유럽으로 가게 될텐데 한두 시즌은 축약을 하더라도 좀 굴려줬으면 싶다.

그리고 주인공이 골키퍼다 보니 매번 미칠듯한 선방쇼를 펼쳐야하는 부담이 있는데 그런 뻔하고 식상한 것 보다는 수비와의 연계와 팀의 전술적인 부분을 조금 더 부각시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삼DA수]

댓 내용 보면 초반 신파는 어느 정도 지나면 없어지는 거 같은데 몇 화서부터인가요? 몇 번이나 앞부분에서 하차해서 확실히 70년대 감성 끝날 때부터 보고 싶음 그러거나 신파가 전반적으로 잔잔히 깔려있나요?

[쿤빠]

흠.. 이부분은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아마 12회차인 고교축구선수권대회부터 보시면 될듯 싶습니다. 중간중간에 신파라기보다는 브로맨스같은 에피는 중간중간 들어가는 편입니다..
그리고 12~30화까지 축구경기 묘사가 열혈축구감성이라고 말씀하시는 독자분들이 계셔서, K리그 경기부터는 텐션을 낮췄습니다. 그랬더니 담백해서 좋다고 하시더군요..
일반 축구물이라기보다는 드라마쪽을 생각하고 쓴거라 마음에 안들수도 있습니다. 그 점 다시 한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ㅠ

[삼DA수]

죄송할 일은 아니죠;; 계속 추천하고 읽는 독자들이 있다면 그 분들 취향에 맞는 거고,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으니까 그 분들을 위해서 쓰면 되는 겁니다. 건필하세요!

[yutaha]

그라운드의 지배자는 매일같이 무조건 막는다!!!하고 시즌 내내 1골도 안내주고 그러던데 ㅋㅋㅋㅋ

[하늘맑음]

스피디한 게임전개외 소소한 경기 외적의 대화들
팀원들과 가족들과 동기들과의 에피소드가 많아져서
더욱 풍성해지는 작품이 되었으면 합니다.
쿤빠 작가님
세세한 경기 내용은 당연한거겠죠.
화이팅입니다
응원할께요 작가님 건필!!!!!~~^^~~♡

[[탈퇴계정]]

와 들어가보니 진짜 댓글에 전부 답글 다시던데 멘탈 괜찮으려나

[치적치적]

추천보고 소설 초반부를 읽고 왔습니다. 마지막 언급하셨듯이.
주인공의 재능에만 국한된 표현과 장면이 이어집니다. 축구가 개인이 하는 운동이 아니듯. 주인공의 전술적인 능력이나 시야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골키퍼라는 포지션은 매우 중요한 포지션임에도
케릭터의 단순함이 두드러지더군요.
케릭터가 매력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