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창이 아포칼립스

선독점 빙하기 아포칼립스의 회사원

글

희나리T

아니 댓삭은 다른 분이 하셨는데 왜 나한테까지 악플을 다세요 ㅜㅜ

추천글 쓸 때만 해도 댓삭이니 뭐니 이슈화 되지도 않았는데 이슈화되고나니깐 제 추천글 오셔서 [이딴 소설 추천글이나 쓰면 재미있냐]악플 다시고. 저야 댓삭을 안하고(사실 할 줄 모름 데헷) 댓삭하면 똑같이 마녀사냥 당할까봐 흐규흐규 구경만 하는데 자꾸 그러심 글삭힙니다.

추천글 댓글창이 본작보다 아포칼립스되가는거 같은데 선은 지켜주세요. 우리 모두 클린하고 건전한 댓글문화를 만들어봐요

배경 설명 : 갑자기 빙하기가 찾아오고 좀비들이 창궐한 아포칼립스.

주인공은 유일하게 각성한 능력자. 좀비를 한 마리 잡을 때마다 1코인을 주는데, 1코인으로 핫팩, 2 코인으로 참치통조림 300g, 3코인으로 방한복, 5코인으로 좀비 머가리 부시기 해머를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좀비를 잡기가 어려워서 그런지 주인공이 좀비 파밍은 소극적이고 그래서 30화 되가도록 여태 번 코인이 20코인도 안 됨.

어떻게든 한정된 자원으로 빙하기에서 방한대책 마련하고 식량 관리하고 살아남기가 주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 소설의 찐 재미는 본문보다 댓글 창에 있습니다.

댓글창에 훈수두시는 분들이 참 많으세요. 주인공 머가리가 어쩌니 이럴 땐 이렇게 해야되니 훈수두시는 분들이 참 많으신데요. [댓글창 아포칼립스에서 살아남기] 부록이 댓글창 열어보면 따라옵니다. 요새 댓글 보는 재미로 이거 꼭 봅니다. 꿀잼이에요.

댓글 아포칼립스에서 작가님이 어떻게 멘탈을 잡고 살아남을 수 있는지 흥미진진한 소설입니다.

재미있어요~

[옆집곰씨]

발암정도면 한번 먹어볼만한데 이건 즉효성 고혈압까지 버무려줘서
왠만하면...

[미소라면.]

재미있고 잘 나가는 소설은 보통 현실적인 개연성을 지키면서도 소설적인 허용의 밸런스를 잘 지켜서 특별한 주인공과 그 이야기를 만들어냄. 그걸 이 작가는 못 하는거고. 읽다가 중간에 작가의 말로 댓글로 어떤어떤 요구가 있는건 아는데 내 소신껏 쓰겠다 하는거 보고 적어도 줏대없는 팔랑귀는 아니니 다행이네, 했는데 다른 사람들 댓글을 보니 댓삭에 차단을 하는거였네. 오래 못 갈 글 같음.

[koreazom..]

댓글 삭제 차단하는 작가 소설은 거르는 게 진리. 보다보면 시간 ㅈㄴ 아까워지고 하차하는 순간이 조만간 찾아오기 때문.
공짜라고 시간을 버리면 나만 손해.

[GrayAn]

아포물을 좋아해서 읽고있기는 하는데
빙하기라는 전체적인 설정에 구멍이 여기저기 숭숭 뚤려있어서
왜 굳이 빙하기라는 설정을?
빙하기라는 설정에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는 느낌?

이런글이 신기하게도 선작이 많아서 연중은 안할꺼 같고

어디까지 갈지가 궁금하기는 함

[GrayAn]

아 댓글은 잼나요 ㅎㅎㅎ

[사마택]

반전으로 둘리가 빙하타고 나오나보쥬(농담)^^

[페르딕스]

아포칼립스물을 보면 언제나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아포칼립스 상황이 절대적으로 특별한 모든 행위에 면죄부를 주는 그런 초유의 상황일까요?
법과 도덕이 사라져서 인간 본연의 이기심이 난립하는 무질서한 세상은 독자에게 굉장히 매혹적입니다.
그런데 사실 죽음 직전의 위험은 세상에선 지금도 수도 없이 일어나고 있죠.
악인이 성공하고 성인이 억울하게 죽는일이 실제로 많이 일어나는 세상입니다.
소설상의 주인공이 이기적인건 아주 현실적입니다. 그러나 이기적이지 않는게 어리석은것 역시 아닙니다.
아포칼립스에서 이타적인 사람을 조롱하는건 현실의 전쟁중에도 조난중에도 죽음의 위기에서 남을 구하는 사람을 조롱하는것과 비슷하다고 생각되지 않나요?

[달걀말]

면죄부를 줄 사람이 없는게 문제가 아닐까요?
아니, 그 이전에 죄를 물을 사법기관이 없는 거죠.

아포칼립스니깐 살인은 정당한게 아니라, 아포칼립스라서 살인을 제지할 무언가가 없어지는 거라고 생각해요.

[서비스]

도시를 식량 옷 무기 등 아무것도 없는 무인도로 여겨질 만큼 황량한 상태의 설정이 문제인 글...

[범어동사람]

노강 초보자무기로 보스깨기 이런거 좋아하시는분들께는 추천드립니다.

[진주석]

가볍게 읽어도 잉? 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그걸 지적하는 댓글들이 사라지는걸 볼수있습니다.

[shot9]

갈수록 열악해질게 뻔한 상황 오늘 컨디션이 무조건 내일보단 좋음 이런 상황에서 전혀 내일을 대비하지 않는 주인공이 진저리나서 포기했습니다

[xo******..]

댓글 보려고 회차를 누르고 본문은 스크롤로 주륵 ... 댓글 보려고 누른게 순위를 올려놓고 있나봅니다

[ck*****]

여기에 적은 댓글도 삭제한거야? ㅋ ㅋ ㅋ ㅋ
미친다 ㅋ ㅋ ㅋ ㅋ

[뱅뱅S]

작품추천에 재미없고 댓글삭제시킨다고 글적었는데 그것도 삭제시킴..작가나 문피아나 대다나다.
작가가. 이거 마음에 안들어요 하면 지워주는건가.

[tj******..]

쪼는맛 있는 글 쓰고싶었지만
필력이 안돼서 감당못할 핸디캡만 잔뜩 넣었다가 망한 글

[천상리류]

댓글 차단 대단하네요. 저도 신기해서 한번 달았다가 차단 ㅋ

[율럽]

댓글보러출동!

[한낱인간]

엌ㅋㅋㅋㅋ 신화급 마수 소환사도 리뷰해주십쇼ㅋㅋㅋㅋㅋ

[페피]

나도 비난도 욕설도 아니고 작가 마음에 안든다고 댓삭 차단박던데 ㄷㄷ 계엄령소설 쓰면 잘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