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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판타지의 계보를 잇는 작품

작성자
Lv.40 냥슭
작성
24.03.10 16:12
조회
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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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웹소설 > 연재 > 판타지

새글 유료

Cadilet
연재수 :
85 회
조회수 :
631,166
추천수 :
25,811
웹소설을 알아가기 시작했을 때쯤에 <데스나이트였던 아X저씨>를 정말 재미있게 읽고 나서 리뷰를 썼던 적이 있습니다.

이후 <데몬소드>나 <체인쏘맨>을 보면서 꿈도 희망도 없는 세계관 속에서 약간은 모자란 주인공의 조형이 어두운 상황과 무거운 주제 의식을 중화시키는 지점을 보며 천재적이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고.

<다크판타지 속 성기사>, <헥센야크트>와 같이 독자적인 세계관과 분위기를 유지하며 꿋꿋하게 나아가는 작품들을 참 좋아라 했습니다.

요즘에 와서는 크툴루, SCP 시리즈, 로그라이크 게임 빙의 등 다양한 소재들이 나오면서 정통 다크판타지라고 할 수 있는 작품들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그럼에도 종종 시도하시는 작가님들이 보이면 반가운 마음이 들어 응원하곤 했지요.

<변경의 죄수는 검성을 꿈꾼다>
이 작품 역시도 그런 작품 중 하나입니다.

복수물의 묵직한 감정선.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주인공이 단단해지는 과정을 그리는 성장물.
검성의 꿈을 꾸며 강해지는 주인공.
모든 것이 주인공을 억압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와중에 나타난 의뭉스러운 조력자.
극한 상황에서 하나둘 밝혀지는 주인공의 특별함.

아직 17화까지 밖에 나오지 않은 작품이지만, 글을 곱씹는 맛이 좋아서 이렇게 추천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이 무아지경 중에 사용하고 익히는 검술, 그리고 꿈속 아레우스의 과거는 어딘가 <떠돌이 용병 아레스>라는 옛날 만화의 연출을 떠올리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암굴왕>을 떠올리게 하는 주인공의 처지, 그리고 형벌부대와 그림자의 숲이라는 미지의 공포가 어우러지며 초반부의 긴장감을 유지하는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다크판타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일독해보셔도 후회가 없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봄의 초입, 그리고 주말의 끝자락.
모두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Comment ' 57

  • 작성자
    Lv.75 넉우엽
    작성일
    24.03.10 17:15
    No. 1

    프롤로그에서 주인공의 전생인듯한 검성이 나오는데 세상을 구하고 토사구팽당하고도 원수를 살려주고 본인이 그냥 죽어요.

    나는 장르 소설에서 이런걸 보고 싶은게 아닌데. 그 다음부터 이입이 안됨.

    찬성: 29 | 반대: 27

  • 답글
    작성자
    Lv.55 윤이당
    작성일
    24.03.14 13:10
    No. 2

    가벼운 사이다 소설 보러 오셨으면 이 분 말대로 보기 싫으실 수도 있지만, 반대로 너무 가벼운 건 싫거나 예전 판타지 감성 좀 들어간 작품 찾으시면 한 번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찬성: 8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73 빵의무사
    작성일
    24.04.21 14:45
    No. 3

    요건 좀 뒤로 가면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아 그래 안죽일 수도 있겠구나 싶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조나단
    작성일
    24.03.10 18:49
    No. 4

    괜찮아요. 요즘은 부모도 죽이고, 형제 자매도 죽여야 시원하다고 하고, 다 그렇게 천편일률적으로 사이다인 소설이 넘치잖아요? 은혜를 모르고, 의심으로 은인을 죽인 조조가, 사이다라고 칭찬받는 한국과는 안어울릴지도 모르죠ㅋ

    찬성: 21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48 sublimat..
    작성일
    24.03.10 21:44
    No. 5

    조조 이거 완전 쉽쉐......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13 사무사무
    작성일
    24.03.10 21:50
    No. 6

    ㅋ 제목부터 판타지에 검성
    이런 제목들어간 무협 판타지 짬뽕소설치고 괜잖은 소설 본적이 없네
    죄다 양판소보다도 못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9 | 반대: 46

  • 답글
    작성자
    Lv.55 사먁티791
    작성일
    24.03.11 00:08
    No. 7

    라고 쓸 정도로 삶이 힘든가봐요
    힘내세요~

    찬성: 16 | 반대: 7

  • 답글
    작성자
    Lv.55 윤이당
    작성일
    24.03.14 13:04
    No. 8

    글은 읽어 보시고 단 댓글인가요? 제가 간만에 재밌는 작품 보고 추천하러 왔는데 이런 허접한 댓글 보고 유입이 적어질까봐 걱정돼요. 앞으로는 화풀이는 다른데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찬성: 11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33 n3******..
    작성일
    24.03.31 12:29
    No. 9

    소설 재미있게 보고 다른사람 의견이 궁금해서 들어왔는데 남의 의견 무시하는거보고 바로 하차함. 지금 까지 소설보면서 이런식으로 소설에 부정적인 댓글 욕하는 소설치고 잘되는거 못봄. 흔히 좋은소리만 하라는 분위기의 그 역겨운 친목질의 시작이지 이게

    찬성: 3 | 반대: 9

  • 답글
    작성자
    Lv.26 n5******..
    작성일
    24.04.03 17:00
    No. 10

    이건 소설을 읽어보고 부정적인 댓글 다는 게 아니라
    무저성 비난이잖아 어휴 답답아

    찬성: 5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73 빵의무사
    작성일
    24.04.21 14:49
    No. 11

    자기가 뭔가 객관적이고 깨어있는듯한 댓글을 달아놨지만, 제목만 보고 무지성 억까를 하는 댓글을 옹호하면서, 니 땜에 안봐 시전하는 찌질이네 ㅋㅋㅋ
    거기에 자기애는 투철해서 자기가 뭔가 대단한 사람인냥 자기가 안보는게 큰 손해인듯 이야기 하고 있네... 그냥 찌질이1 인데 ;;;;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n3******..
    작성일
    24.03.31 12:29
    No. 12

    소설 재미있게 보고 다른사람 의견이 궁금해서 들어왔는데 남의 의견 무시하는거보고 바로 하차함. 지금 까지 소설보면서 이런식으로 소설에 부정적인 댓글 욕하는 소설치고 잘되는거 못봄. 흔히 좋은소리만 하라는 분위기의 그 역겨운 친목질의 시작이지 이게

    찬성: 2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31 후작생
    작성일
    24.04.02 23:36
    No. 13

    뭐에 그리 데여서 발작버튼이 되는지 모르겠는데. 글 잘 읽고 댓글 때문에 안읽는다면 그냥 보지 마라 제발. 이 정도 반박글에 개거품 물정도면.

    찬성: 5 | 반대: 1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플라워
    작성일
    24.04.10 11:55
    No. 14

    저게 다른사람 의견이냐 그냥 무지성 비난이지 ㅉㅉ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8 이문소
    작성일
    24.04.06 12:53
    No. 15

    요즘 안 그런 소설이 없는데 90년대에서 왔나?ㅋㅋ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플라워
    작성일
    24.04.10 11:54
    No. 16

    쓰레기 댓글 인증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대두소년
    작성일
    24.03.11 16:31
    No. 17

    18화까지 달려보니 제 취향에는 잘 맞습니다. 보통 주인공의 목적과 부합하지 않는 환경을 극복하는 것을 긴 호흡으로 가져가는 것은 요즘 트랜드와 잘 맞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과 주변인물 그리고 주인공에게 기연을 준 이의 사연까지 버물려 조금 길긴 합니다만, 긴장감도 살아있고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하며, 저는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보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아 중간에 연중하실까 걱정되네요. 요즘 문피아에 준수한 판타지도 가뭄이라.. 한번 맛보시기 괜찮으실 것 같아 추천합니다.

    찬성: 13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55 윤이당
    작성일
    24.03.14 13:06
    No. 18

    저도 사이다류 보다는 이런 쪽을 좋아하는데 간만에 취향도 맞고 글도 잘쓰신 작품을 만나서 연중 안되었으면 하네요. 완전 가벼운 원펀치 사이다 질리신 분들 맛보세요~

    찬성: 4 | 반대: 2

  • 작성자
    Lv.57 포스마치
    작성일
    24.03.11 17:06
    No. 19

    미안합니다 전 짱깨가 1티끌이라도 들어간 무협을 보고싶지 않아요...

    찬성: 6 | 반대: 32

  • 답글
    작성자
    Lv.99 루나갈매기
    작성일
    24.03.14 10:07
    No. 20

    근데,무협에 짱개가 1티끌이라도 안들어갈수가 있을까요?태클이 아니라 진짜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찬성: 4 | 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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