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최소한 요리사거나 혹은 요리를 아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오르틀랑 같은 대체로 잘 알려진 양식 뿐만 아니라 각종 양식의 조리방법과 그와 연관된 이름을 잘 알고 있고 각 식재료들의 활용방법과 취급시 주의사항들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후자의 대표적인 예로는 "새우는 성질이 급해서 물 밖으로 나오자마자 죽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새우의 소화효소가 새우몸을 녹여서 생새우는 복불복이다." 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소설이 당분간 소재가 떨어지거나 폼이 죽을 걱정은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소설 전개 또한 기타 요리물처럼 한 가지 주제로 늘어지지 않고 푸드트럭이라는 특성을 살려 빠른 전개와 흥미진진한 모험이라는 웹소설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았습니다.
대표적인 스토리로 창백한 귀족부인의 저택이 있습니다. 짧은 호흡만으로도 독자에게 호기심을 일으키게 하고 완벽한 기승전결을 다루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훌륭한 스토리전개였습니다.
다만 엘프차별적 요소가 다량 포함되어있습니다.
네? 집 정원에 잔디가 길다구요? 저녁 식사에 엘프 가족들을 초대하세요!
걱정하지 마세요. 핑크헤어 엘프는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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