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소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자면 거대한 탑 '판도라'와 그탑의 보물을 노리고 탑을 오르는 헌터들이 존재하는 세계관입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양산형 탑 등반물인거 같죠? 잠깐만 뒤로가기를 누르려는 그 손가락을 멈추고 제 얘기를 들어 주세요
이 판도라의 모든것은 사용할려면 자신에게 꼭 맞는 열쇠를 필요로 합니다. 유적을 발견하든 개 쎈 무기를 찾든 열쇠가 없으면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해요.
그래서 이 열쇠를 누가 만드느냐, 바로 '열쇠공'들이 만들죠. 근데 이 열쇠공들 취급이 영 좋지 못해요. 왜? 약해서. 헌터한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도 찍소리도 못합니다. 심지어 취급이 이런데도 한탕 벌어보겠다고 열쇠공 되려는 사람들이 넘쳐나서 희소성도 떨어져요.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 역시 열쇠공입니다. 그것도 10년 동안 열쇠공 일을 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죠. 하루하루 열쇠공 일을 전진하던 주인공은 판도라의 모든걸 열 수 있다는 '마스터키'를 만나 판도라의 길잡이가 되어준다는 조건으로 각성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고유스킬 까지 낭낭히 챙긴 주인공은 판도라를 오르기 시작합니다.
사실 제가 다른 분들 처럼 추천글을 잘 쓰는 것도 아니고, 많이 써보지도 않아서 이 소설의 매력이 잘 전해지셨을 지는 모르겠지만 취향이 맞는 다면 정말 재밌게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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