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호쾌하고 시원한 판타지 소설 없어? 참 유치하면 안돼.
또 주인공이 찌질하면 안되지만 그렇다고 멍청하고 단순한 녀석이면 좀....그래.
무력도 중요하지만 지력도 뛰어나고 정치질도 할 줄 아는 주인공이면 좋지.
그렇다고 주인공 두뇌 띄어주려고 더 멍청한 상대 인물들로만 배치된 그런 소설은 말고.
스토리도 시작부터 배경 설명하며 질질 끌고 늘어지지 말았으면 좋겠어.
또 다른 소설과 너무 똑같은 스토리 똑같은 판타지 배경은 좀 지겨워.
참신하고 변주가 있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내가 지갑이 가벼워서 말이지 아직 무료였으며 하거든.
하지만 감질나게 한 권도 안되는 양은 연휴에 읽기가 그러네? 연재 분량이 충분했으면 좋겠다.
아 요구 조건이 너무 많은가? 그런 소설은 이미 유료로 넘어가고 없곘지?
하고 물으면 “없긴 왜 없어~ 여~기 다 있지~” 하고 추천해줄 수 있는 소설
바로 [첩자가 하극상을 숨김]입니다.
이거 정말 재밌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너무 안 알려진게 아쉬워서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첫 편은 조금 너무 가벼워 보여 스토리에 불안감이 들 수 있지만 작가분이 빠르게 스토리 진행 시킬려고 한 의도로 보입니다. 몇 편만 읽어보시면 많은 사람들이 만족할 수 있는 퀄리티의 글인란걸 알 수 있을겁니다.
주요 스토리는 게임 세상에 도플갱어로 빙의 주인공이 기사로 위장하며 판타지 세상에 적응하는 이야깁니다. 빙의된지 3년이 지난시점에서 이야기는 시작되며 주인공이 게임 스토리에 대해 알지만 시작부터 주인공의 나비효과에 의해 많은 것이 변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의 능력으로 사이코메트리가 있습니다.
강추합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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