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집사님의 "인벤토리가 생겼다" 추천합니다.
현재 47편 올라와 있구요, 아직 무료입니다.
불량집사님의 전작 중 제가 재밌게 읽은 것들이 "인당리 퀘스트"와 "로또 2등에 당첨되다"입니다.
읽어보신 분들은 이 작가님의 글 분위기를 아실텐데, 억지스럽지 않고 등장인물들이 주어진 캐릭터 성에 어울리는 평범한 그 또래 사람 같은 사고와 행동을 하는 점이 제가 특히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제목과 소개글이 오히려 접근을 주저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만...
너무 먼치킨스럽지 않고 잔잔하게 시작합니다.
처음엔 남들이 모르는 자신만의 보이지 않는 저장공간이 주어진 건가 생각했는데 읽다가 보니 그렇지 않더군요.
이 부분은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더 이상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아무튼 튀지 않고 현실 속에서 기적이 주어진다면 나라도 이럴 법한 정도의 잔잔한 글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참, 어쩌다보니 이게 언터넷 상에 올리는 저의 첫 번째 추천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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