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이거 추천해주려고 어그로 끌었다.

안녕하세요.

매일마다 문피아 접속해서 최소 몇시간동안 소설을 읽으며 시간을 축내고 있는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분명 재밌고 괜찮은데 유입이 적어 안타까운 작품을 하나 소개해드릴려고 찾아오게되었네요.

제가 추천글을 쓴 경험이 많지 않아 부족한 모습을 보일 수도 있으니 부디 감안해주십시오. 굉장히 심후한 내공을 쌓으신 고수분들께서 강호초출의 미진함에 주화입마를 겪으실까 미리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우선 이야기는 주인공이 할만한 게임을 찾던 중에 어떤 기묘한 게임을 찾는데서 시작이 됩니다. 캐릭터를 만들면서 투자할 스텟을 결정할 수 있게 만들었는데 그 스텟의 범위가 굉장히 다양했습니다. 힘 마나 등등 굉장히 단순한 것에 비롯해서 위급 상황시의 운이나 ~~마법의 소양, 도끼질 기술등 거의 대부분의 행위가 스탯화 되어있는 느낌?

스텟을 설정하고 캐릭터를 만드는 순간 주인공이 자신이 만들었던 캐릭터 스텟 그대로 이세계로 이동합니다.

이세계는 모두가 킹태창을 사용하는 세계관으로 레벨이나 직업 스킬등이 매우 중요한 세계인데 주인공은 운을 제외하고는 초반에 쓸만한 스텟을 찍어놓지 않아 상당히 곤욕을 치를만한 상황에 빠지지만 다행히도 여러 좋은 사람들을 만나 이세계에 적응을 하고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수많은 기술을 배운 잡캐가 되어서요.

작가님이 전작에서 수백편이상 롱런을 하신 분이라 그런지 문장이나 필력 부분에서 크게 거슬리는 점도 없었고 이야기가 루즈해지지 않도록 중간중간 흥미를 끌만한 내용들이 충분히 들어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들을 잘 버무려서 작가님만의 스타일로 재탄생한 재밌는 작품이니 저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연중이 안되고 연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미없는 추천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탈퇴계정]]

추강 잼있음

[으르으르]

추천

[치약솔]

추강

[연람]

나름 잘쓰고 가독성도 좋습니다.
살짝 거슬리는 점이 있긴 한데 크게 중요한 점은 아니라 적당히 감안하고 본다면 재밌게 볼 수 있는 것 같네요.
도입부도 신선한 소재는 아닌데 이상하게 흥미롭고 흡입력이 있는 것 같아요.
처음 시작 느낌이 일본 라노벨의 '미궁 하렘' 어쩌고 하는 성인판타지소설과 비슷한 느낌을 주긴 했지만 내용 자체는 다르니 상관없다고 봅니다. 내용물이라던가 시스템도 다르고. 시작만 살짝 베낀 느낌이 든다랄까요.
결론은 추천입니다.

[혜음]

이세계 미궁 하렘이 작가가 연재를 제대로 안하는 소설이라 생각이 안났는데 킹태창 여러 사람이 쓰면서 직업도 여러개 이긴하네요. 세부적인 디테일은 다르긴 하지만 초반의 큰틀은 어느정도 비슷한게 맞는거 같습니다. 소설은 망하고 만화만 흥한 그 작품..

[하이6]

만화가 야스로 살렸죠

[혜음]

그림작가 야스묘사 수준 ㄹㅇ 실화냐. 그림작가는 진짜 전설이다..

[ho*****]

재미있네요

[쿠리오]

저한테는 조금 유치하네요.

일본에 흔한 소아온에 영향받은 스킬베이스 양산형 겜판소 느낌...

[혜음]

사람마다 감상은 다른 법이니까요. 저는 평범한 판타지에 상태창만 추가된 느낌을 받았었는데. 아무튼 이런 추천글을 보고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에스카론]

요새 유행하는 사이다패스, 독식, 나혼자, 천재 키워드와는 안맞습니다
그래도 작가님이 고민하신 세계관이 부드럽고 자유분방하게 흘러가는게 재미져서 강추드립니다
1권기준 25화정도 나오면 추천글 쓰려고 숨참고있었는데 역시 좋은글은 추천글 빨리올라오는 편이네요

[혜음]

25화까지 나왔다가 공모전으로 옮긴 글이라 언제 쓸지 타이밍 잡고 있었는데 지금쯤이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올렸습니다.

[연람]

고민한 세계관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세계 미궁 세계관을 베낀 티가 확연하게 나서. 기본틀은 베껴왔어요. 시작부분 전개부터. 게임안에 들어가는 프롤로그까지. 똑같아요.
도적 잡는 내용만 안 나올뿐이지 게임 들어가는 것부터 초반에 농가비슷한 곳에서 시작해서 인근 마을에 가는 것까지 똑같은 전개죠.
차후 전개와 세부디테일, 게임시스템의 디테일에 대한 차이가 없었다면 전 초반부를 두고 표절이라고 했을 겁니다.
소설은 이야기의 내용이 중요하니까 상관없다고 말한 것이지. 소스는 베껴쓰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니까요.

[혜음]

이세계 미궁 하렘을 읽은지 오래되긴 했는데 분명 초반 전개가 주인공은 시작부터 이세계인들이랑 말도 통해서 스무스하게 전개되고 전이하면서 받은 개사기 무기랑 직업 덕분에 무쌍 직는 그런 내용이 아니었나요? 딱히 사람들한테 뭐 배우지도 않고 세계에 대한 지식 같은 것도 자기 노예한테 배웠던 거 같은데.

[연람]

말 안통해요. 일본어가 무슨 고대어였나 뭐 그런거여서 그 언어를 아는 사람들한테만 말이 통한거였죠. 근데 마을 가는 그정도까지입니다. 이후전개도 다르고, 게임 시스템에서도 차이가 있고. 게임시스템이 엇비슷하게 보여도 이세계미궁처럼 카드로 상태를 확인하는 기능이 있다 하는 거도 아니고.
그래서 마을로 가는 거기까지만 똑같다고 한 거예요.

[Garcian]

이세계로 이동 후 말이 안통해서 시골에서 몇달 혹은 몇년간 지내는 소설은 예전에도 많이 있었슴.
라노벨은 안읽어봐서 엏마나 비슷하다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단지 소설 속 주변인물들이너무 친절하고 도윰을 주는게 배경과 너무 동떨어진 느낌이라 어색하고 개연성도 안맞는거 같아서 이만..

[마법저아]

재미있어요.

[휘사(輝沙)]

추천 감사합니다. 추천글을 보고 읽기 시작했는데 재미있네요

[혜음]

제 추천글이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海印.]

다녀왔습니다.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