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Lv.62 굽이치는강
작성
20.06.26 12:08
조회
1,061



이 소설은 한 대학생에게 가상 인벤토리가 생기면서 시작합니다. 


인벤토리 안에는 어떤 물건이나 물질을 넣을 수 있고, 능력도 복사할 수 있습니다. 


댄스 동영상을 넣으면 그 영상의 댄스 모션을 습득할 수 있는 거죠. 거기다 돈을 넣으면 투자로 불려주기도 합니다. 물론 기본 사용료와 입출금 수수료(?)가 있습니다.


인벤토리를 이용해서 무얼 할까요?


 우리의 주인공은 평범한 아웃사이더 대학생입니다. 아주 작은것부터 차근차근 변화가 일어납니다. 차가운 바람을 저장했다 몸을 시원하게 식힙니다. 사람을 만나고, 갈등을 겪고 다시 돌아오기도 합니다. 힌트를 알려드릴까요? 시작은 맛선생, 요리입니다.

 

문장을 참 잘 짓는 작가입니다. 


자연스러운 대화체, 깔끔한 문체, 특히 로맨스는 상큼하고 풋풋하면서도 손익을 따지는 남녀의 모습을 청춘드라마처럼 잘 그렸습니다.


스토리 진행 면에서는 늘 아쉽습니다. 


최근 독자들은 내적 고민보다 빠른 사건 진행을 더 중요시하거든요. 사이다나 고구마의 문제가 아닙니다. 문학의 경향이 ‘표현’에서 ‘이야기’로 옮겨간 거니까요. 


전작들을 보면, 늘 적당히 만족하는 삶을 그립니다. 


10억을 벌면 10억에 만족하고 끝나요. 그 10억으로 100억을, 1조를 만드는 요즘 트렌드와 맞지 않는 거죠. 향상심이 없는 것, road to riches, 판타지에서만이라도 주인공이 부자가 되길을 원하는 독자들이 아쉬워하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번 작품이 더 궁금합니다. 과연 소개글처럼 주인공이 인벤토리로 세계를 정복할 수 있을까요. 인벤토리 ‘금옥이’와 함께 떠나는 슬기로운 대학생활, 지금 시작해보시죠:)




Comment ' 22

  • 작성자
    Lv.41 공돌이푸
    작성일
    20.06.26 12:15
    No. 1

    이분 뭔가 눈에 익다 했더니 인당리 퀘스트 작가분이셨네요
    베이탄 산의 샤벨타이거가 연중되서 참 아쉬웠습니다

    찬성: 4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62 굽이치는강
    작성일
    20.06.26 12:20
    No. 2

    야더잘이 마지막인줄 알았는데 베이탄 산의 샤벨타이거도 연재하셨었군요. 건강을 회복하시고 신작으로 돌아오신 것 같습니다. 클래스는 여전하세요.

    찬성: 0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41 공돌이푸
    작성일
    20.06.28 13:37
    No. 3

    보고왔는데 재밌네요 이번에는 댓글 그냥 다 무시하시고 쓰시면 좋겠네요 주인공이 호구에 주변에 휘둘리는건 그렇다 치고 작가님까지 호구가 되면 안되니까요 ^^
    잘 보고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3

  • 작성자
    Lv.43 왑썹브로
    작성일
    20.06.26 15:34
    No. 4

    와 한때 문피아를 뒤집에 놓으셨다 급에 샤벨타이거 쓰신분이구나
    그때 추게랑 작품 댓글로 난리났던 기억이 나네여

    진짜 잼있게 봤지만 너무 빠르게 무너졌던거 같은데..

    이번에 잘되시길 저도 읽어보러 가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62 굽이치는강
    작성일
    20.06.26 19:50
    No. 5

    헛, 제가 몰랐던 사건이 많았군요. 이 작가분의 단점이기도 하죠. 스토리 진행이 약하다보니 중반 전개가 좀 뜬금없거든요. 이번 소설은 천천히 잘 이끌어나가시길 바래봅니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78 소청
    작성일
    20.06.26 20:04
    No. 6

    이 분 글은 읽어볼만 하죠

    찬성: 1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62 굽이치는강
    작성일
    20.06.26 21:55
    No. 7

    문체가 좋아서 저도 팬이 됐습니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65 후RU
    작성일
    20.06.26 20:23
    No. 8

    능력과 부를 얻은 뒤에도 주변인물 눈치를 많이 보는데
    차차 달라질 모습을 기대하면서 추강

    찬성: 0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62 굽이치는강
    작성일
    20.06.26 21:57
    No. 9

    ㅎ 이 작가 분이 쓰신 책들의 주인공 성향이 다 비슷합니다. 일반 현판 주인공들처럼 시원시원하게 쭉쭉 나가질 못해요. 도전하고 후회하는 도돌이표를 계속 반복합니다. 이번 소설은 어떨지 저도 기대중입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1 뉴욕하늘
    작성일
    20.06.26 21:53
    No. 10

    좋아하는 분위기 글 쓰시는 작가님이라 우선 고고.
    추천 글 감사해요.

    찬성: 0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62 굽이치는강
    작성일
    20.06.26 22:01
    No. 11

    문장력이 워낙 뛰어난 작가분이죠 일상을 다룬 소소한 이야기들을 참 잘 써서 인당리 퀘스트도 초반에 꽤 호평을 받았고요. 로맨스 소설에 한번 도전해보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64 진느의구름
    작성일
    20.06.27 03:32
    No. 12

    좋은 글 추천해주셔서 선작 1개 플러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65 남찬
    작성일
    20.06.27 11:26
    No. 13

    이분 이것저것 막 쓰다가 스스로 지쳐서 잠수탄분 맞나?
    이제 욕심과 과욕을 버리고 오신건가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2 굽이치는강
    작성일
    20.06.28 08:38
    No. 14

    쓰면서 성장하고 그러는 중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산경 작가가 아카데미에거 그런 얘기를 했다더군요. ‘되든 안 되든 써라. 계속 써라. 고민할 시간에 한 자라도 더 써라.’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31 kb****
    작성일
    20.06.27 12:26
    No. 15

    평면적인 인물상이 만들어낸 도돌이표는 싫은데...
    일단 맛보러 가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sparky
    작성일
    20.06.27 13:55
    No. 16

    이분 유료하시고 바로 잠수 탔던 작품이 있었는데...한동안 기다리다가 그 후 선작 삭제해서 다시 복귀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이 작가님 필력은 인정하지만 신뢰가 가진 않네요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2 굽이치는강
    작성일
    20.06.27 17:59
    No. 17

    당시 꽤 큰 수술을 하신 걸로 아는데, 공지가 삭제됐더군요. 야더잘은 유료연재였던만큼 작가분이 나중에라도 어떤 식으로든 마무리를 하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개스바
    작성일
    20.06.28 00:12
    No. 18

    저도 소설 읽었습니다.
    일단 주인공이 여자에 대한 개호구 기질이 너무 보여지고 여자는 대학생한테 차없으면 불편하다 자기는 차없어는 남자를 만나본적이없다 등등 진짜 개욕 나올정도로 주인공하고인벤토리 빼고는 주변인물들이 개 ㅂㅅ들뿐입니다.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2 굽이치는강
    작성일
    20.06.28 08:51
    No. 19

    엌ㅋㅋㅋ 저도 차 이야기는 좀 그랬습니다. 대학생 때 제 친구 중 하나가 소개팅에서 까였던 이유가 차였거든요. 대학생이 무슨 차를ㅋ 그것도 뒤로 가면 좀 풀리네요.

    읽으면서 느끼시겠지만 소설 속 인물들을 굉장히 입체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완벽하게 착하거나 나쁜 캐릭터가 없습니다. 생생하죠.

    주인공은 자신의 행동에 따른 득실을 잘 따지면서도 잘 퍼주는 스타일입니다. 자세히 보면 굉장히 계산적입니다. 요즘 독한 캐릭터가 대세지만 이런 주인공도 괜찮을 것 같아요. 마음이 가는 사람에게 몸도 갑니다. 연애의 시작은 늘 호구짓이죠ㅎ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SpaceJam
    작성일
    20.06.28 07:57
    No. 20

    새 소설을 쓸거면 유료화 했다가 연중 때린건 환불해주고 쓰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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