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화를 보다가 뽕을 참지 못하고 결국 써 버리고 말았습니다.
일단 이 작품은 초반부터 몰입감으로 절 미치게 만들었습니다. 순식간에 빨아 땡겼죠.
주인공이 인형이 된 계기와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이 아주 순차적입니다.
아맘이 하는 행동이 무척 귀염뽀짝하고 옆에서 묵묵히 챙겨 주는 주인공의 모습은 무척 듬직합니다. 매력이 없을 수 없지요.
뭐... 대충 이렇게 이야기는 전개되고...
제가 참지 못하고 추천글을 쓰게 만든 장면을 말하지 않을 수 없군요.
전투인형이라는 점을 살려서 주인공은 정말 제 몸을 아끼지 않고 싸웁니다.
배때기에 칼침을 놓으면 그대로 박고 상대를 조지며 총을 쏘면 맞고 끼릭끼릭 하고 슥 돌아보죠.
폭발 속에서 기어나오는 장면은 저도 모르게 속으로 두둥둥두둥 하는 소리가 들리는 거 같았습니다. 절로 터미네이터가 생각나더라고요.
그냥 작가님의 필력이 오집니다.
이 작가님 전작은 스포츠라서 안 봤는데, 이번작, 차기작은 확실히 따라갈 듯.
작품 자체가 나름 무게감이 있는데, 거기다 확실한 뽕맛이 있으니 뭔가 확 풀립니다.
정말 순식간에 확 봤네요. 이런 작품을 여태까지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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