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애를 그린, 추석이라서 더 뭉클한 작품.

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소개하고 싶은 작품.

<이번 생은 힐링 작가로 삽니다> 입니다.

추천 이유에 앞서, 간략하게 줄거리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작가의 삶을 영위하고 있던 주인공에겐 예쁜 여동생이 한 명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자가면역질환’이라는 희귀한 병에 속하는 질환으로 인해 세상을 떠납니다.

그런 여동생을 잃게 되어 슬퍼하던 주인공이 하늘을 향해 기도합니다.

“내일 눈 뜨면 동생이 건강하던 때로 시간이 되돌아가 있다면...... 다음 생이 정말 존재한다면. 그때는 정말로 동생을 위해 살게요.”

그러니 제발 부탁합니다.

다시 그때로 시간을 되돌려 주세요.

차라리 저를 데려가시고 동생을 살려주세요.

그리고 다음 날.

눈을 떠보니 24년? 25년? 의 시간을 거슬러 중학생으로 회귀한 주인공, 그에 대한 대가로 <작가로 성공하지 못하면 사망>하게 되는 페널티를 받게 됩니다.

그래서 새하얀 도화지에 새로운 시간을 그려 넣을 수 있게 된 주인공.

그는 회귀 전, 기업·재벌 소재만 아홉 작품에 달하는, 재벌물의 프로입니다. 덕분에 각 기업들의 역사와 작전주 등 한국 경제사에 빠삭한 지식을 가지고 있죠.

그런 주인공은 자신이 회귀 전에 쓴 작품을, 24년을 거슬러 돌아와 세상에 공개합니다. 주인공이 돌아온 시각은 1999년. 아직 리먼 사태도 터지기 전이었고, 911테러도 터지기 전이었으며, 코로나도 발생하지 않았던 시기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작품엔 그 모든 내용들이 들어있죠. ‘마치 예언 처럼’ 말이죠.

이 작품의 큰 줄기는 하나입니다. 가족애를 그린 힐링물.

그와 더불어, 작가로서 승승장구해나가는 성장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 제 마음에 와 닿았나 봅니다. 마침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이니까요.^^

독자님들도 함께 이 작품을 즐겨보시길, 일독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남은 연휴 기간에도 행복하세요^^

[꿈가득남]

설마하니, 제 작품이 또 추천을 받게 될 줄은 생각지 못했습니다.
소중한 글 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