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Lv.31 하이텐션
작성
20.12.31 12:50
조회
471

줄거리: 무려 13억의 로또에 당첨된 도환은 5년간의 백수 생활을 끝내고 뭐부터 살지 집부터? 아니 차부터? 라는 행복한 고민을 하며 고시원을 벗어난다는 것에 자기도 모르는 새에 들뜨게 되었다. 


그때 문자 메시지가 하나 날아왔다. 그 메시지에는 <설마 내가 이세계로 소환되겠어?>  도란은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그도 그럴 것이 일주일 전에 이런 문자 메시지가 도착해있었기 때문이다. <설마 내가 로또에 당첨되겠어?> “..제기랄”  그리고 그는 이세계로 소환되었다.

 그는 항상 클리셰 속에 살았다. 버스 오는 날엔 항상 놓쳤으며, 여자친구와 헤어졌을 땐 비가 왔고, 비가 내리는 날은 항상 우산이 없었다. 도환, 아니 이제는 도란 클락이 된 그는 첫 출근부터 지각하는 클리셰에 걸리게 된다. 

그렇게 그는 빌어먹을 클리셰라고 외치며 출근길을 미친 듯이 달려간다.


장점: 로또 당첨 하자마자 이세계로 가버린 주인공의 이야기는  널렸지만 그 클리셰를 포인트로 맞춘 소설은 거의 없다고 나는 말할 수 있다.

클리셰 덩어리인 것을 오히려 클리셰인 것을 주인공의 고난으로 비추며 그 고난을 극복하여 점점 더 강해지는, 매우 신박한 소설이다. 

가볍게 읽기 좋으며 물론 상태창의 상점으로 강해진다는 클리셰가 있지만 주변 인물들의 플레그 꽂는 실력에 독자도 주인공도 정신이 아득해짐을 느낄 수 있다.


 주인공의 사고방식 또한 매우 마음에 든다. 이세계에 와버렸다는 장르를 보면 주인공들은 거의 다 처음에만 지구에 돌아가고 싶다고만 하지 후에는 흐지부지 끝나버린다. 하지만 이 소설의 주인공은 지구 귀환권을 사려면 얼마를 모아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넌 여기까지 와야 한다는 소설의 끝을 알려준다.

 당연히 주인공은 그 소설의 끝을 목표로 하여 주기적으로 자신의 목적은 이것이라는 것을 상기시킨다. 주인공은 이 이세계 소환의 끝을 위해 계속 노력한다는 목표로 왜 주인공이 이렇게나 발버둥 치는지에 대한 이유가 있어 개연성이 탄탄하다. 물론 초반이라 주인공이 나중엔 목표를 잃어버리는 사태가 있을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 주인공의 사고방식은 매우 마음에 드는 편이다.



단점: 확실히 작가가 이를 감안하고 만든 것인지 글의 분위기는 꽤 가볍다. 이 또한 장점이지만 후에 나오는 조금 시리어스한 장면들도 무겁게 느껴지는 부분들 또한 가볍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총평: 가볍게 읽기엔 매우 좋은 소설. 아직 21화밖에 안 됐지만 그래도 1화부터 보는 순간 21화까지 매우 재미있게 읽었다. 또 주인공의 사고방식이 매우 마음에 들어 작가가 연중만 하지 않는다면 끝까지 보고 싶을 정도이다. 하지만 분위기가 그리 무거운 목적으로 쓰인 소설이 아니기 때문에 정말로 가볍게 읽는 킬링타임용 소설로 추천한다.


Comment ' 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작품추천 게시판
공지
전체 커뮤니티 게시판 이용 안내
Personacon 문피아운영자   등록일 : 22.01.05   조회 : 4,376   좋아요 : 0
추천 : 1 표지
최고재벌   등록일 : 24.06.29   조회 : 18   좋아요 : 2
현대판타지, 판타지 전직 아이돌이 연기천재였다 | 화롱
추천 : 1 표지
탁란뻐꾸기   등록일 : 24.06.29   조회 : 52   좋아요 : 2
추천 : 2 표지
ddmfksss   등록일 : 24.06.29   조회 : 41   좋아요 : 3
판타지, 퓨전 망겜의 설정충 대마법사 | 방구석용사
추천 : 1 표지
고기먹자   등록일 : 24.06.29   조회 : 56   좋아요 : 5
* 본 게시판의 규정에 어긋나는 글은 삭제처리 될 수 있습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