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금 오전 6시가 기다려지는 소설.

선독점 대통령 각하 만세

글

리첼렌

그야말로 예측불허의 소설. 작가를 하루종일 가둬놓고 연참시키고 싶어지는 소설. 잠깐 맛만 보려해도 그 맛을 잊지못해 다시 찾아오는 맛집 소설. 지금 즐기실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삼균주의 뽕맛을 처음 경험하셨더라도 당황하지 마세요. 다음 날 아침이면 본인 스스로가 삼균주의 심봉자가 되어있을테니. 혹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대체역사물은 항상 고증에 충실해야 한다고. 그러나 이 소설은 고증과 재미 두마리 토끼를 둘 다 잡은 가히 바넷 뉴먼의 모노크롬 회화를 보는 듯해 신선함을 더 합니다. 작 중 주인공인 조지원은 철혈재상보다 더 한 압도적 카리스마와 지도력을 선보입니다. 그가 걸어온 길을 독자는 알기에 묘한 쾌감과 뿌듯함 또한 느낄 수 있지요. 말이 길어졌는데 백날 말하는 것보다 직접 두 눈으로 보는 게 훨 낫습니다. 지갑 조심하시길.

[겨울벚꽃]

진심 매운맛 주인공이라 좋음
맨날 도덕적으로 올바른 인물들만 보다가 사이다 마신 기분
글 사이사이 착한아이병에 걸린 댓글들이 악플을 남기지만
그딴거 신경 안쓰고 매운맛 보여주는 개꿀잼 글

[심심히다]

대역장르 중 단연 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