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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망가지지 않는 소설

작성자
Lv.89 판타다
작성
20.12.31 22:46
조회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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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새글 유료

SSDHDD
연재수 :
1,572 회
조회수 :
9,005,316
추천수 :
188,325


웹소설을 읽다 보면 아무래도 1 1연재다 보니 소설 중간에 갑자기 작가님들의 텐션이 떨어져서 조기 완결이나 용두사미가 된 적이 많다.

특히 소설의 배경이 현대인 현대판타지는 스케일이 커질 경우 소설이 급전개를 하거나 무리수를 쓰거나 아니면 작가님의 정치적 지향성이 소설 속에 들어나 뭔가 읽기 거북할 때가 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이 소설은 정말 끝까지 망가지지 않고 퀄리티를 유지한채로 300화 넘게 연재를 하는 수작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에 추천하고자 하는 소설은 SSDHDD작가님의 재벌 3세는 조용히 살고 싶다 이다.

 

이 소설의 기본 주제는 재벌 집 서자의 회귀물이다.

그런데 좀 다른 점이 있다. 주인공은 딱히 거대한 재벌의 대기업을 잇고 싶지 않다. 어차피 곧 무너지는 회사, 별로 상관하지 않고 자기 돈이나 좀 불려서 어머니랑 평화롭게 살고싶다. 그러나 주변은 그런 주인공을 가만두지 않는다.

 

서자였던 주인공 최민혁은 아버지의 죽음으로 본가로 들어왔을 때 누군가의 음모로 감옥에 가서 몇 년동안 썩다가 나오게 된다. 그러나 그런 그가 나오자 이미 자신의 집안이었던 대기업은 쫄딱 망했고 그에게는 유일한 가족이었던 어머니도 죽어버린다.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절망하던 주인공은 죽은 뒤에 이제 막 회사에 들어갔던 그 때로 회귀하게 된다.

 

이 소설은 다른 소설들에서 너무 쉽게 휙휙 넘어가는 부분들을 좀 더 현실적이게 보여줘서 전개가 무리수가 없다, 억지전개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그리고 또 물론 주인공이 회사의 일을 하지만 꼭 재벌가 전부를 먹어 치워야겠다 라는 야망이 없어 전개가 좀 신선했다.

 

주인공은 별 생각이 없고 혼자서 조용히 잘 살고 싶은에 주변에서 이리 저리 놀라는 점도 웃음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비록 뭔가 커다란 사건이 계속 일어나고 강렬한 사이다나 자극은 좀 부족할지 몰라도 물 흐르는 듯 계속 재밌게 볼 수 있는 소설이었다.

 

특히 보통 회귀물 보면 나이가 꽤 들은 게다가 온갖 고생을 하다 회귀한 사람들이 마치 중2병에라도 걸린 양 말이나 행동을 청소년같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소설에서는 그러지 않아서 좋았다.

 

주인공의 성격도 마음에 들고 내용도 답답한 고구마 없이 시원시원하게 진행된다. 좀 전개가 느린 부분도 있는데 지루하진 않고 다만 작가의 스타일인 듯 하다.

전개가 느린대신 꼼꼼하고 일의 진행도 디테일이 잘 묘사되어 있어서 난 좋았다.

 

용두사미가 아닌 소설! 추천한다.



Comment ' 87

  • 작성자
    Lv.79 하얀래몬향
    작성일
    23.01.15 14:54
    No. 61

    진행속도를보니 5만회에 중년시기겠네요.
    ㄷㄷㄷㄷㄷ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8 Stones
    작성일
    23.01.20 07:05
    No. 62

    식당에서 고기 시켰는데
    고오오기는 안나오고 반찬이 계속 나옴. 맛은 있는데 반찬만 주구장장 나오다 가끔 고기 한조각이 나옴.

    불판 화력이 낮아서 고기 하나하나 정성스레 구워주고 있긴한데
    불이 너무 야게..
    쥔장은 그세 또 반찬만들어서 내줘.. 일단 먹어 맛나니께. 근데 고기는 언제 익나..

    이런 기분임.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dabonda
    작성일
    23.01.26 12:37
    No. 63

    소고기 방목해서 암소부터 키우고 있다
    이제 숫소랑 교배시켜서 임신기간 지난다음
    송아지 낳고 걔가 우유먹다 커서 사료먹으면 도살해서
    고기 숙성시킨다음 서빙나올거임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인베스터
    작성일
    23.02.07 18:34
    No. 64

    23년이 벌써 1달 넘게 지났고 파웰은 아직도 피봇은 없다고 외치고 있네요.

    1천 회가 지났는데 아직도 ces는 커녕 imf도 안 왔는데 인공지능도 뚝딱, 3세대 통신 기술까지 몇 개월 만에 다 개발해 버렸네요.

    추천글 쓴 놈 잡아다가 천원에 한 대 씩 딱밤 때려주고 싶네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87 화연소남
    작성일
    23.02.11 22:40
    No. 65

    전 포기 시원한 맛이없어지고 질질 회수만 늘리는중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 네임펜
    작성일
    23.02.19 22:54
    No. 66

    그냥 포기한지 꽤 됐는데 CES는 시작됐는지만 가끔 궁금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안마셔도개
    작성일
    23.05.23 20:34
    No. 67

    댓글 보니까 시티폰은 나왔을 것 같고 IMF는 왔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younggun..
    작성일
    23.05.30 06:59
    No. 68

    호구 주인공이고 보안의식도 없고 작가는 고구마만 멱이고 할아버지나 주위놈들힌테 한마도 못하는 병신주인공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9 끼루루
    작성일
    23.06.04 13:34
    No. 69

    정확히는 망가질게 없어서 망가지지 않는소설
    Ai가 쓰는듯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5 전투꿀벌
    작성일
    23.06.25 15:32
    No. 70

    실제 시간보다 더안가는 소설. 티비수십만대팔고 MP3개발하고 제품출시까지 1년이 안지남 ㅋㅋ 근대도 꾸준히 구입하는독자가 있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하늘여우
    작성일
    23.07.26 15:15
    No. 71

    보고 계신 분 지금 어디까지 왔나요? 1000화에서 멈춤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거사거사
    작성일
    23.08.08 22:01
    No. 72

    이 소설의 타임 라인이 정말 궁금하다. 작가는 타임라인을 설정을 하고 있기는 한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브루니
    작성일
    23.08.20 18:38
    No. 73

    신기한게 오늘자로 아직도 380분이 소중한 이순신 장군님을 작가한테 퍼주고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몽쉐르
    작성일
    23.08.23 10:43
    No. 74

    Imf 왔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다파컴퍼니
    작성일
    23.08.25 00:29
    No. 75

    시간이 안 지나감…. 개연성이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에블링
    작성일
    23.09.04 10:29
    No. 76

    글을 잘 쓰셔서 재밌긴한데 진행이 좀 많이 느려서 그것만 좀 빠르면 더 재밌을꺼 같네여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11 tj******..
    작성일
    23.09.15 02:52
    No. 77

    먼 ㅜㅜ 글이상한데 나만그런거냐 하차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6 mahannn
    작성일
    23.10.05 06:47
    No. 78

    이걸 추천하다니 내가 이상한가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85 미안해잘가
    작성일
    23.11.14 19:24
    No. 79

    에플 공매도 결과 볼려고 1300화까지 봤는데 공매도는 언제 열리는지 화수만 늘고 미국 대선도 끝나지 않고.
    등장인물 개연성만 늘고 문어발 확장만 하고 있는 실정.
    소설 속 2년이 1300화 정도이고 밀레리엄은 1만화는 되어야 진행될거 같네요.
    소설 보는 입장에선 너무 느린 전개는 암덩어리와 같은데
    제목을 슬로우 재벌3세로 변경하는게 나을거 같네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1 지성인
    작성일
    24.02.05 16:37
    No. 80

    10화씩 건너 뛰어서 구독하고 있는데 정말 너무합니다 진도가 나가질 아아요 돈이 아깝다는 욕 나옵니다.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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