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회귀물로 '몰락한 천재' 주인공 이태승이 회귀 후 마음을 고쳐먹고 승승장구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주인공 이태승은 자신의 고점이었던 피오렌티나 시절로 회귀해 하드캐리하며 구단 역사 최초로 더블 우승을 달성하고 무리뉴의 러브콜을 받아 첼시로 이적합니다. (43화 기준)
이 당시의 무리뉴 감독은 넘버 원 이었죠. 그런 무리뉴 밑에서 뛰는 한국인 공격수라니.
앞으로 얼마나 재밌을지 설렘과 흥분을 감출 수가 없네요.
스포츠물, 특히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시원시원한 전개와 대리만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소설은 파란후드 작가님이 독자분들의 마음을 정확하게 캐치하고 쓰신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캐릭터부터 흥미를 끄는데, 코리안 즐라탄이라는 별명답게 박력 넘치는 성격과 화끈한 플레이스타일, 거기에 스타성까지 갖춘 매력적인 주인공을 보는 맛이 아주 쏠쏠합니다.
거기에 톡톡 튀는 조연들까지 어우러져 피식하게 되는 장면도 꽤 있구요.
매력적인 주인공이 팀을 하드캐리하며 시원시원하게 흘러가는 전개는 대리만족을 120% 느끼게 해 줍니다.
개인적으로 작가님이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으신 것 같아 저는 매우 재밌께 읽고 있습니다.
작가님의 전 작품도 재밌게 읽어서 추천글을 썼었는데...
조기완결을 하셔서 아쉬웠습니다.
경기 묘사도 박진감 넘치고, 팀의 배경이나 역사 등 디테일한 부분을 놓치지 않고 살려 실제 축구선수의 일대기를 보는 것 같은 생생한 느낌을 받습니다.
이번 작품은 오래 재미있게 보고 싶은 마음에 추천 글을 올립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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