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별초도 시대가 지나며 진행되는 연구 성과에 의해 항상 평가가 달라졌죠.
주인공은 삼별초 항쟁의 지휘관이던 김통정이 되고, 삼별초의 봉기 당시에 활동합니다. 거기에는 깊은(?) 사연이 있기는 하지만 그야말로 난세중의 난세이며 지옥도를 목격하죠.
고려라는 시대특성과 고려의 무인 및 무인정권기 등 현대인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잔혹한 시대였죠. 그런점에서 소설은 삼별초에 대해서도 그들이 가진 울분과 동정론을 보여주는 동시에 잔혹성과 한계 역시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찌되든 전세계를 호령하는 몽골과 그 몽골과 손을 잡은 고려정부와 대항해야하는 삼별초... 주인공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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