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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45 붉은희망
작성
21.03.09 10:44
조회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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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유료 완결

소수림
연재수 :
185 회
조회수 :
1,760,978
추천수 :
39,581

#현대판타지 # #복수 #신선 #한국식 판타지

 

안녕하세요. 리뷰 가디언 붉은희망입니다. 이번에는 좀 특별한 소설을 하나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산을 물려받았습니다>입니다.

이 현대 판타지를 보면서 저는 모처럼 옛날 기억이 떠오르고 말았는데요, 옛날에는 판타지 소설이 좀 다양하고도 독특한 시도를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중 소위 ‘토종 판타지’라고 불리는 시도도 있었죠. 예를 들면 이영도의 눈물을 마시는 새’나 이우혁의 왜란 종결자’ 같은 소설이 생각나네요. 전통(서양식) 판타지 설정에 토종 설정이 섞인 판타지였습니다. 사실 요즘 볼 수 있는 판타지는 아니죠.

, 이번 소설을 읽으면서 바로 예전 ‘토종 판타지를 읽던 기분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엘프와 드워프, 용사와 마왕이란 요소가 들어가는 판타지가 익숙하신 분들은 어쩌면 좀 낯설게 느껴지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산을 물려받았습니다, 어떤 소설이지?>

주인공 강현은 잘생긴 외모를 가진 23세의 보통 청년입니다. 그는 일일 알바로 나간 호스트바에서 명성 그룹의 막내딸 한서나에게 찍힌 게 불행의 시작이었죠. 그 후 하는 일마다 대기업의 힘을 이용한 한서나의 훼방으로 위기에 몰리게 됩니다. 그런 그에게 떨어진 전단지 하나

산을 물려받고 싶습니까?’란 제목의 전단지에 응한 강현은 포항에 있는 신비한 산에서 한 노인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노인이 점지한 산지기 후보가 되죠. 신비로운 영약과 놀라운 힘을 지닌 사과나무가 자라는 산. 그 산을 지키는 산지기가 되면 어마어마한 부는 물론이고 신비롭고 놀라운 힘까지 얻게 된다고 합니다. 과연 강현은 빼어난 다른 후보들을 어떻게 제치고 산지기가 될까요? 그리고 재계 서열 5위인 대기업 총수의 딸 한서나의 마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조금씩 섞인 새로운 맛의 판타지>

저는 이 소설을 보면서 정말 오랜만에 나온 토종 판타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고 토종 요소만 있는 건 아니고요, 드래곤하트나 정령, 텔레포트 등 정통 판타지에 쓰이는 요소가 꽤 섞여 있긴 합니다. 

하지만 소설 내에서 자리 잡는 핵심은 그런 요소보다는 놀라운 비밀이 가득한 산과 그 산을 지키는 산지기의 신비한 힘입니다. 

영기를 머금은 신비한 산. 귀엽지만 적에게는 극강의 공포를 선사하는 개 황구. 이름처럼 신선과 같은 힘을 가진 1대 산지기 나신선. 상서로운 힘을 가진 사과나무들. 그리고 산에 얽힌 또 다른 숨겨진 힘까지. 겨우 30(쓰는 기준)밖에 안 나왔는데도 신기한 힘과 현상들이 가득합니다. 이런 일련의 배경들 때문에 이 소설이 ‘국내산’이라는 느낌을 확 들게 만들더군요. 적어도 기존의 틀과는 다른 맛이 나는 건 인정하실 겁니다. 이제껏 문피아에서 보기 힘들었던 배경과 내용이라 그 느낌이 더욱 특별하더군요. 이것은 뭔가 새로운 게 없을까?’ 하던 독자분들에게는 좋은 이야깃거리라고 생각합니다.

 

<잘 짜인 서사와 이야기 틀이 주는 즐거움>

물론 배경과 소재만 신선하고 내용 전재가 지지부진한 소설은 많습니다. 뻔한 배경과 소재라도 이야기만 재미있으면 그 소설은 성공하는 법이죠. 핵심은 어디까지나 소설답게 이야기가 재미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이 소설은 전체적으로 잘 짜여진 서사와 이야기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작가연재에 연재하는 작가답다고 할까요. 적어도 개연성이 안 맞는 부분 때문에 거슬리는 일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술술 잘 읽히는 글 내용도 매력이 있더군요. 인물에 있어서는 주인공 말고도 산지기 후보들과 나신선이란 캐릭터까지 다들 매력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직 초반이라 성격적으로 많은 것들을 보여줄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더 그러합니다.

 

<앞으로 보여줄 것이 많은 소설>

사실 이 소설은 당장의 재미도 재미지만, 앞으로가 굉장히 기대되는 소설입니다. 무료 연재분인 12화 안에 밝혀지기도 하고, 또 추천하다 보니 밝히지 않을 수 없어서 말씀드리자면 (당연하게도) 주인공은 산지기가 됩니다. 그 이후 힘을 얻은 주인공이 시원한 사이다 행보를 걸을 수 있음은 쉽게 추측 가능한 일이죠. 특히 그간 괴롭힘당했던 한서나에게 하는 복수들이 기대됩니다. 또한 가난하고 힘들게 살았던 가족들과도 행복한 삶을 기대할 수 있겠죠. 

하지만 이 이야기가 이렇게 단순하게 흘러가버린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산에 담긴 신비한 힘들은 무궁하고 산지기가 된 주인공은 당연히 이 산을 노리는 적을 막아야 할 테지요. 또한 산 자체도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 너무나 많기에, 이것들을 알아가는 재미도 놓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작가의 전작들이 그렇게 길게 쓰지 않은(200화 남짓) 작품들이 많아서 이번 소설이 잘 되고 있으니 유료화 이후에는 좀 길게 가는 소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모처럼 나온 독특한 판타지니, 그에 걸맞은 신비한 힘과 이야기들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모처럼 대작 향기가 느껴지는 소설, <산을 물려받았습니다>를 추천합니다.



Comment ' 42

  • 작성자
    Lv.56 가온뫼라온
    작성일
    21.03.11 03:00
    No. 21

    조작을 하려고 해도 좀 재밌는 작품을 조작하지;;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88 홀어스로스
    작성일
    21.03.11 03:17
    No. 22
  • 작성자
    Lv.56 DOGPIG
    작성일
    21.03.11 09:17
    No. 23

    문체 대화 스토리 전부 유치하고 재미도 없는데 왜 인기죠?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67 불패안군
    작성일
    21.03.11 12:32
    No. 24

    작가 표현따라 투명드래곤 쌉바를정도로 잘빠진 뻘글

    찬성: 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시글
    작성일
    21.03.12 14:10
    No. 25

    투명드래곤에게 사과하십시오.
    투명드래곤은 해외에서도 먹힌 우주울트라띵작이니깐요. 현지인들을 충격에 빠트린 띵작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1 지아유
    작성일
    21.03.11 16:22
    No. 26

    누렁이지만 보기 힘들더라구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25 ni******
    작성일
    21.03.11 17:31
    No. 27

    이 양반 추천글쓴 작품들 보면 하나같이 개판이네 취향 참 특이해 엿먹어보라고 쓰는거임?

    찬성: 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n4******..
    작성일
    21.03.14 05:57
    No. 28

    알바 아닐까 싶어요 개망작 핵지뢰 전문 띄워주기 작전세력 ㅋㅋㅋㅋ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6 초롱아귀
    작성일
    21.03.11 19:34
    No. 29

    이영도 이우혁을 갖다대네. 세상에...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55 dj****
    작성일
    21.03.13 00:52
    No. 30

    일단 해커 아나운서가 후보로 나오는 순간부터 읽는거 그만뒀음 그리고 토종판타지의 개념을 잘못알고 계시는듯하네요 저런 소재 쓰인 건 상당히 많이 봤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청천(淸天)
    작성일
    21.03.13 02:43
    No. 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n4******..
    작성일
    21.03.14 05:55
    No. 32

    토종 판타지라고 하는 근거도 모르겠고 소설이라거 불러 주기도 힘든 눈이 썩는 중딩의 습작 수준인 괴 불쏘시개 설직히 말해서 알바나 사람 써서 조회수 올린거 아닐까 싶은 생각도 살짝 들었는데 이건 알바 동원하루가치도 없어 보이는 수준이라 대신 추천글인 이글은 냄새가 나다 못해 전문가 솜씨까지 느껴짐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8 꼬반
    작성일
    21.03.14 11:50
    No. 33

    아니 씨 메카닉도 이사람 리뷰였네. 나혼자 죽기싫다 머이런건가 리뷰보고 걸르게 생겼네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카타냑
    작성일
    21.03.14 18:50
    No. 34

    이게 투베3위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챠크라
    작성일
    21.03.15 09:44
    No. 35

    추천글 쓰신분이 글 쓰시는게 나을듯 속았잖아요 추천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ch*****
    작성일
    21.03.15 17:55
    No. 36

    요즘 문피아 수준을 알수 있는 글. 그래도 문피아에서는 이런글도 잘팔린다는 사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lc******
    작성일
    21.03.22 19:53
    No. 37

    이거 예전에 쓰다만 작품이네 신작도 아니고 중고재생품 너무하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땅거북
    작성일
    21.03.23 00:15
    No. 38

    쌉바른다, 발라버린다, 헐.... 이런 수준의 어휘를 감당할 수 있으면 읽으십시오. 9화까지 읽는데 진짜 왠만하면 읽으려고 하는데 그 옛날 김원호의 소설에 저질같은 표현력이 도저히 감당이 안 됐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현판이조아
    작성일
    21.05.16 17:36
    No. 39

    보기 어려운 느낌의 소설이예요 ㅠ....뭐랄까 이분 전작 중 하나하고 너무 비슷한 느낌이 있어서 신선한 느낌도 없고.....그냥 그적 그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홈즈홈
    작성일
    21.05.28 20:51
    No. 40

    소개글이 너무 장황해서 다 못 읽고가요 물론 이 소설도 ㅁㆍㅅ 보고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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