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력도 좋고 장면 연출도 멋집니다.
재밌는데 연중될까 우려되어 추천합니다.
무협 좀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마교라는 게 소설마다 설정이 다양합니다. 근데 이 마교는 좀 달라요. 음…. 뭐랄까…. 한이 서려 있달까요. 1화부터 4화까지는 천마의 한을 이야기하고 5화부터 천마(쥔공 이름 강우)의 혁명(?) 아닌 학살이 시작됩니다.
애초에 쥔공 무기는 거대한 낫이고, 마교의 거점 역시 안휘성 합비에서 시작할 듯합니다. 이게 뭔 개소리냐는 분들도 계실 텐데…. 글쵸 뭐, 기존 무협의 마교와는 좀 벗어나 있지요. 근데 그게 또 새롭고 재밌어요. 웹소 메이저라기엔 약간 무거운 분위기가 짙긴 한데, 그렇다고 마이너라기엔 터지는 포인트가 확실하니, 보다 보면…. 키아… 싶은 장면이 나옵니다.
쥔공이 미친놈인데, 캐릭터 붕괴 없이 한결같이 미쳐있습니다. 그런 미친 쥔공이 천마가 되어 마교를 세우는 이야기로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마(魔)의 기원을 보고자 하시는 분들을 탐험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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