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문피아 이용하면서 댓글이나 추천글 한번 남긴 적 없이 재밌으면 결제해서 조용히 보았습니다.
대부분 유료베스트나 무료베스트 상위권들은 재밌는 글들이었구요. 판타지에 질리면 무협을 읽고 또 질리면 현대물을 읽고, 딱히 장르는 가리지 않았습니다.
좋은 글들이 많았기에 이것저것 읽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만 요즘 들어 너무 과하게 가벼운 글들 또한 많아져서 무얼 봐야하나 하며 유료 베스트, 장르별 베스트, 선호작 분류 등 다양하게 찾아보는 시간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먹지 않는 자들이라는 이 글을 보게 되었고 처음 느낀점은 '너무 취향 타는 약간 올드한 느낌 아닌가 ?' 였지만 어느새 현재 편수까지 몰두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조회수를 보니, 최근 1-2 조회수가 찍혀있더군요
뭔가 씁쓸한 기분에 이렇게 추천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처음 써보는 추천글인지라 미숙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글의 주요 내용은
먹지 않는 자들, 죽었다 해골로 다시 일어난 사람들과 살아 있는 사람들, 그리고 아우터와 라사 기사단이라는 적들에 맞서는 인류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해골 저격수 티나(남성)와 신비로운 소녀 비스타입니다. 사냥꾼인 티나와 사냥꾼 지망생 비스타의 이야기지만 주된 내용은 재해라고 불리는 옛시대의 아우터들과 라사기사단, 그에 맞서는 사냥꾼 협회와 주요 인물들의 이야기입니다.
해골인 먹지 않는 자이면서 저격수라는 티나의 설정이 매력적이라 느꼈지만 확실히 취향에 따른 호불호가 있을 듯합니다. 그렇지만 충분히 추천할 만한 재밌는 글인 듯하여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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