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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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31 runeston..
작성
21.04.30 07:03
조회
2,593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판타지, SF

유료 완결

E급작가
연재수 :
317 회
조회수 :
2,700,219
추천수 :
72,886

 저는 프렌차이즈에서 신제품이 나오면 항상 먹어봅니다. 하지만 새로운 시도가 맘터의 리얼비프처럼 시궁창스러울 때가 있죠. 그럴때는 새로운 시도는 잠시 접어두고 익숙한, 보장된 맛을 찾아 입을 앃어내야죠. 이번에 추천해드릴 [게임 속 기갑파일럿이 되었다]도 익숙한 맛이 납니다.

 이 작품은 말하자면 고추장 불고기 버거입니다. 불고기버거도 고추장도 익숙한 맛이지만 조합하면 새롭고 나쁘지 않은 맛입니다. 최소한 무료 베스트에 올라온 몇몇 글들 처럼 광고만 화려하지 맛은 영 아닌, 리얼비프같은 작품은 아니라고 장담합니다.


 먼치킨물이고 아카데미물이며 두 거대 우주국가의 전쟁이 벌여지고 있습니다. 기갑물이 아니더라도 그냥 판타지좀 읽어보신 분들이면 내용의 90%는 보기도 전에 맞출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클리셰가 자주쓰여지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보장된 재미가 있기 때문이죠.  이미 유료연재작 한개를 완결까지 해보신 만큼 필력에 기본기가 있어서 클리셰의 맛을 잘 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전부라면 그냥 혼자 재밌게 읽고 말았을 겁니다.


 예측하지 못한 10%가 그 이유입니다. 주인공은 게임속으로 환생했습니다. 그런데 작품 시작부에서 이미 환생한지 28년째라 그런 티가 나지 않습니다. 게임 속이라는 증거는 주인공이 기갑을 모는 실력과 고대 인공지능이라는 히든피스 뿐이죠.  그리고 이 고대 인공지능이 주인공보다 인간적입니다. 28년동안 전쟁터에서 구르느라 연애세포가 다 전사한 주인공을 보고 고구마에 숨막혀 죽으려는 저희에게 사이다를 내려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사이다 말이 나와서 말인데 일단 먼치킨물이긴 한데 주인공에게 제약이 있습니다. 과거의 문제(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때문에 활약흘 하면 척살당할 위험이 있어서 항상 알리바이를 준비해야 하죠. 이외에도 차별점을 만들려는 다양한 시도들이 있습니다. 최소한 라노벨 배껴쓰다 개털리고 사라진 기갑기신놈 보다는 나은 글입니다.

 

 아직 작품 초반부라 이런 차이점들이 그렇게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시도들이 그냥 시도로 묻힐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평타는 칠거라고 보기 때문에 이렇게 추천을 올립니다. 

 

 



Comment ' 26

  • 작성자
    Lv.53 도하민
    작성일
    21.04.30 11:47
    No. 1
  • 작성자
    Lv.73 후회
    작성일
    21.05.01 12:17
    No. 2

    28화까지 읽었는데 순항 중이라고 생각됩니다

    찬성: 3 | 반대: 5

  • 작성자
    Lv.99 베르튜아스
    작성일
    21.05.01 16:26
    No. 3

    재밌게 잘 읽고 있습니다.

    찬성: 2 | 반대: 3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21.05.01 18:10
    No. 4

    기갑기신은 머져 ㄷㅂㄹㅇ 인가??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21.05.01 18:11
    No. 5

    아 따로 있구나 기갑기신이라는게...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4 귄아
    작성일
    21.05.01 19:59
    No. 6

    추천 재밌다

    찬성: 2 | 반대: 5

  • 작성자
    Lv.47 행복물결
    작성일
    21.05.02 13:54
    No. 7
  • 작성자
    Lv.86 클레이크
    작성일
    21.05.02 22:04
    No. 8

    솔직히 조금 오글거리는 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000는 000때문에 000을 했다.' 이 한 문장을

    000는
    000때문에.
    하고야 말았다.
    000을.

    이런 식으로 쓰는게 계속 반복됩니다.

    게다가 글도 딱히 세심한 설정이나 세계관이 있다기보다는 주인공 편의에 맞춘 전개라는 느낌이 강하고요.

    찬성: 25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56 산세
    작성일
    21.05.06 11:28
    No. 9

    문체가 딱 두개로 압축해서 쓸수 있을거 같아요.

    평상시에는 일반문과 생각, 말 같은게 서로 주고받는듯한걸 보여줍니다.

    예를들어.
    나는 밥을 먹었다. 밥은 참치김치찌개
    '맛있었지'

    이런 느낌. 아시죠?

    두번째는 액션씬인데. 그건 위에 댓글 분이 말하신대로 입니다.
    주인공은 적과 싸윘다.
    손과 발이.
    어지럽게 부딪혔다.

    이런식입니다.

    이거 거슬리는 사람은 못읽을수도 있어요. 약간 저렇게 교육받고 자기 생각나는 문장을 틀에 끼워맞춰 쓰는 느낌으로 어색하거나 너무 과한 문장이 꽤 보입니다.

    찬성: 13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56 산세
    작성일
    21.05.06 11:29
    No. 10

    그래도 글은 재밌는 편입니다. 흔치않은 기갑물이기도 하구요

    찬성: 2 | 반대: 7

  • 답글
    작성자
    Lv.25 n5******..
    작성일
    21.05.18 18:28
    No. 11

    참으로 이해하기 쉽게 핵심을 집어 주시네요. 다른 작품에 대한 비평도 듣고싶으나 다른 추천글이나 작품 댓글란에 댓글을 남기실때 혹여나 품평남기기를 망설이지만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Ultultul..
    작성일
    21.05.26 18:47
    No. 12

    아 여태보면서 계속 이상한 느낌들었던게 이거때문이었네 보는눈 ㅆㅅㅌㅊ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Ffingers
    작성일
    21.05.30 22:52
    No. 13

    말하는 중에 한 호흡 쉬는 걸로 뒤에 이어질 말에 무게를 주거나 집중시키듯,
    글에도 줄 바꿈 등으로 비슷한 효과를 줄 수 있죠.
    문제는 그게 일반적인 소설 등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는 점.
    쓴다면 일본식 라노벨에서 주로 쓰이는 중2병 감성 충만한 서술법이란게.....
    이게 잘 쓰면 와...하고 확 와닿는데.... 아니면 그냥 겉멋든 글쓰기거든요....
    카카페나 여기나 그렇게 쓰는게 버릇처럼 되어버린 작가님이 몇 있죠.
    본인은 멋있어보이고, 또 버릇이 들어서 이상하지 않게 느끼겠지만....
    보는 사람이 거슬릴 정도로 자주 쓰인다는 점에서 겉멋들었다고 말하겠습니다...

    찬성: 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은하수s
    작성일
    21.08.09 14:40
    No. 14

    ㅎㅎ 내가 거슬려하는 문장과 일치 . 그냥 쓰면 되는데 꼭 뒤에다가 쑤셔넣더라고.. 강조해야 하거나 여운을 남길때 쓰는 문장을 그냥 막 넣으니 심히 거슬림.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71 너의마음
    작성일
    21.05.03 14:34
    No. 15

    나는 잼씀

    찬성: 1 | 반대: 5

  • 작성자
    Lv.99 포히나
    작성일
    21.05.07 15:18
    No. 16

    전투+훈련 부분 재밌고, 인공지능이 뚜쟁이 노릇 하는 부분은 별로네요 특히 대상이 18살 고등학생이라 더 별로..

    찬성: 15 | 반대: 0

  • 작성자
    Lv.99 매스미디어
    작성일
    21.05.27 08:38
    No. 17

    기갑 라노벨
    만화난 그래픽노블도 아닌데 키이잉 쿠아아아왕 타앙 이러는거 버틸 수 있으면 보세요.

    찬성: 9 | 반대: 0

  • 작성자
    Lv.65 오그레
    작성일
    21.05.27 17:47
    No. 18

    제목만 보고 전에 읽다가 때려친 소설인줄 알고 안봤는데 비슷한 제목의 다른소설이였군요. 제목때문에 나랑 같은 착각한 사람좀 있을듯...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날수낭낭
    작성일
    21.05.30 13:34
    No. 19

    설정집 보고 함 볼까 하다 추천글과 댓글보고 접음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6 ck*****
    작성일
    21.06.02 04:13
    No. 20

    무료분까지만 보고 유료화?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아님 봄주인공은 좀 어리숙? 순진? 라노벨 수준에서 못 벗어나고
    긴장감? 소꿉놀이하는거로밖에 안보이는데 기갑기신? 거대로봇? 그냥 치고박고?하는 박진감은 없음

    찬성: 4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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