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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75 어린어른
작성
21.03.30 18:03
조회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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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웹소설 > 연재 > 무협

유료 완결

겨루
연재수 :
179 회
조회수 :
774,626
추천수 :
20,181

#무협 #어린 주인공 #생존물


안녕하세요! 리뷰가디언즈 1기 리뷰어 어린어른입니다.

이번에 추천드릴 작품은, “칼한자루들고간다.” 입니다.


최근 들어 무협이 변화하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현대인의 감성을 가진 주인공이 늘어나면서, 소위 무협에서 전통적인 주인공, “의리!” 를 외치는 주인공들은 확실히 줄어들었습니다. 이해관계를 착실하게 따진다고 해야 할까요.

저 역시 그런 무협을 최근 들어서는 더 즐겨찾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가끔씩은 옛날 무협의 향수를 느끼고 싶을 때도 있는 법이죠

마치 옛날보다 훨씬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아무리 많아졌지만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바닐라 맛을 찾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은 것처럼 말입니다.


“칼한자루들고간다”는  바로 그런 바닐라 같은 작품입니다.


<스토리>


가난한 집안에서, 굶어죽지 않기 위해 조선에서 명나라로 팔려나간 주인공이 배를 타고 운송되던 도중, 왜구를 만나 소란이 벌어진 틈을 타 탈출하고, 자신과 같이 팔려나온 신세인 몇몇 아이들과 함께 해안가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팔려나가며 자신은 더 이상 가난하게 살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나온 주인공은 아이들과 같이 머리를 맞대어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고, 그에 따라 여러 일들이 벌어지죠, 스토리는 이 정도로 줄이고, 이 작품의 특색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로, <무학과 무공에 대한 고찰을 그려낸 작품> 이라는 겁니다.


무협에서 중요한 소재 중 하나가 “무공” 입니다. 그러나 사실상 요즘 무공은 전투력 측정기, 즉 스카우터로 쓰이는 경우가 더 많은데요. 이는 한자가 들어가는 구결과 비급설명은 머리아프다며 찾지 않는 사람들이 옛날에 비해 늘어난 덕택에, 그런 설명은 짧게 줄이거나 아예 좀 더 익숙한 시스템창과 스킬북으로 대체하여 퓨전 무협으로 만드는 경우가 매우 늘어났습니다.


헌데, 이 작가님은 요즘은 흔치 않은 무공에 대한 자기 나름대로의 해석을 보여주며, 그로 인해 주인공이 강해지는 과정을 꽤 길게 묘사하는데, 이는 옛 무협에서 나오던무학이 무엇인가, 무는 무엇인가.에 대해 주인공이 진지하게 고찰하고, 그 과정에서의 깨달음을 얻어내며 강해지는, 바로 그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이것은 무협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라면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옛날 스타일의 무거운 무협을 한 번도 읽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딱히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이렇게 옛날 무협의 느낌이 팍팍 풍기는 작품이 이렇게나 성의있게 쓰여진 작품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듯하여, 옛 무협의 향수가 느껴지는 글을 읽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추천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옛 향수를 느끼시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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