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같은 세대들은 K캅스나 가오가이거와 같은 용자물을 접했습니다.
우리에게 있어 그야말로 충격이었죠. 지금도 간혹 생각날 때마다 유튜브에서 가끔 보죠.
제 개인적인 의견은 여기까지 하고, 우선 이 작품은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기반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옛날 문명은 망가졌고, 그에 따라 사람들은 간신히 마을을 이루며 살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환경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 치안 아니겠습니까?
힘들게 시간 들여 만든 물건과 정성을 들여 키운 작물이 약탈단의 손에 빼앗긴다고 생각해보십시오.
그만큼 열받는 일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열받는 건 빼앗기는 것보다 잿더미가 되는 것입니다. 차라리 빼앗기면 쓰기라도 하지. 잿더미가 되면 도로 아미타불이 되죠.
그나마 물건이 빼앗기는 것이 나을 때도 있습니다. 그건 바로 목숨을 위협받을 때죠.
철갑수란 존재는 인간만 봤다 싶으면 찢고 죽이려는 녀석들입니다. 거기다 이 새리들은 엄청 강합니다.
사람들 입장에선 화가 차오르죠. 아니 화를 넘어 체념이 생깁니다.
인간들에게 있어 그것들은 홍수나 태풍같은 재해죠.
우리 주인공 가뉴는 그런 환경에서 자란 아이입니다. 밝고 명랑해서 마을사람들조차 아 얘는 버리고 싶지 않다. 라는 감정이 들게끔 합니다.
그리고 그 가뉴는 우연히 스탄이라는 거대로봇을 만나게 되죠.
그놈의 마박사 때문에 봉인되었지만 우연히 가뉴의 용기에 힘입어 마침내 스탄은 가뉴의 둘도 없는 파트너가 됩니다.
봉인에서 풀려난 스탄은 가뉴와 함께 마을을 습격한 철갑수 쉐리의 뚝배기를 깨버립니다.
그 다음부턴 왕국과 얽혀서 세상이 왜 망했는지 철갑수 이 쉐리들은 왜 생겼는지 그런 것들을 알기 위해서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옛날 용자물이 생각납니다. 부디 이 소설이 흥했으면 합니다.
찬성: 
반대: 
문피아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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