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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99 BeJudge
작성
21.03.25 11:03
조회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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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웹소설 > 연재 > 스포츠, 현대판타지

유료 완결

미에크
연재수 :
250 회
조회수 :
1,665,026
추천수 :
35,624

#복싱 #시원한 #사이다 #성장하는 #꽁냥한스푼 #회귀 #시원한 매력


미에크 작가님의 보고 싶은 복싱연재 에 대한 추천글입니다.


[작품소개]

우리가 보고 싶은 복싱천재.

고등학생으로 돌아온 복싱 천재가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올림픽부터 위대한 세계챔피언으로 군림하기까지.


[줄거리]

주인공 구성익은 프로복서입니다. 어릴 때의 동경으로 복싱을 시작했고 재능도 있었지만 교통사고로 다리가 망가지면서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전환하고, 경기 스타일 자체를 바꾸게 됩니다. 장점이었던 포인트와 풋워크 싸움 대신 인파이터로요. 하지만 타고난 재능은 부패한 연맹 등 환경의 도움 없이 꽃 피우기 어려웠고, 결국 소정의 성과는 얻었지만 흥행하지 못한, 최고는 될 수 없었던 복서가 되었습니다. 

그런 성익의 곁을 어릴적부터 쭉 지켜온 연인 은연, 은연과의 갈등을 극복하고 헌신적인 그녀에게 보답을 위해 빅게임메이커가 되고 싶었던 성익. 성익은 운 좋게 체급 변경으로 돌아온 버나드 해리거와의 경기를 가지게 되었고 경기 후 데미지(?)로 인해 정신을 잃고 쓰러집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고등학교 입학때로 돌아온 성익. 성익은 이번 삶에서는 복싱과 사랑을 모두 차지할 수 있을까요?


[추천사유]

유행은 돌고 돈다는데 요즘 문피아에는 복싱, 파이터들을 다루는 글 들이 꽤 많이 보이는 듯 합니다. 그 중에서도 단연 수작으로 꼽을만한 글입니다.

미에크 작가님은 ‘돌아온 홈런왕’, ‘낭만이 사라진 필드’등 여러 질의 작품을 완결하신 작가님입니다. 그런 만큼 연재주기는 물론이고 기복이 적은, 꾸준한 필력을 보여주시고 계십니다. 저와 여러분은 오타, 비문 등이 거슬릴 일이 없습니다.

작가님의 전작들보다 이번 작품이 훨씬 재밌게 느껴지는데요, 

경기에 대한 시원한 묘사나 기타 전개 과정이 더 흥미롭고 잘 짜여 서술되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짤짤이 복서보다는 한 방이 시원한 복서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야구에서 홈런타자에 우리가 열광하는 이유 역시 같은 맥락 아닐까요.

성익의 펀치는 그야말로 시원합니다. 테크닉이나 기타 여러 부분 역시 좋구요. 그럴 수 있었던 서사가 쌓여 설득력을 부여하고, 우리는 그에 몰입하여 글을 볼 수 있습니다.

여주인 은연과의 연애 역시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단순히 여주만 나와서 좋다좋다로 끝나는 게 아니라, 여주의 주변 인물들, 여주의 성격과 태도의 변화 등이 잘 서술되어서 이 역시 몰입감을 올려주는 하나의 요소입니다. 어쩔 때는 이런 부분이 더 재밌는 것 같기도 해요.


[이 글의 단점]

단점을 꼽아보자면 초반 진행을 꼽고 싶습니다. 초반의 진행이 좀 더디다고 할까요? 서사를 쌓아가는 과정이 요즘의 판타지 소설 중에서는 상당히 긴 편으로 느껴집니다.

성익의 회귀 전 삶에 대한 절망, 어두움에 대한 서술도 꽤 길고, 여주인 은연을 만나기까지의 과정도 꽤 긴 서술을 보여줍니다. 복서로서 이전 삶에서의 재능과 포텐셜에 대한 서사가, 훈련을 세팅하고, 앞으로의 삶의 시원한 전개를 위한 준비를 하는 서사가 쌓이는 과정은 이후 전개에 대한 설득력을 부여해주지만, 한편으로는 약간 루즈한 느낌을 주는 듯도 싶습니다. 복서, 파이터물을 보는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은 경기의 시원한 전개를 원하는 마음이지 않을까요. 사이다패스인 분들께는 초반이 넘기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추천글을 보시고 이 글을 들어가시는 분들께는 초반의 몇 화가 혹여 지루하시더라도 조금 더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뒤로갈수록 전개는 시원시원하거든요. 앞의 고구마가 있어야 뒤의 사이다가 더 청량하게 느껴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말씀드렸듯이 꽁냥이 꽤 섞여있습니다. 성익의 삶에 은연이 차지하는 부분이 큰 만큼 당연한 부분인데요, 혹시 이런 걸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글이 조금 안 맞으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맺음말]

연애를 다루는 글도 꽤 있고 복싱을 다루는 글도 꽤 있지만

이렇게 시원한 전개서사를 보여주는, 밸런스까지 갖춘 글은 적습니다.

그리고 단연 그중에서도 수작으로 꼽을 만한 글입니다.

작가님의 경력이 앞으로의 퀄리티를 보장해주고요.

안 보신 분들께 강력 추천드립니다. 초반 10화 정도 읽다보면 어느새 정주행이 끝나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D



Comment ' 4

  • 작성자
    Lv.16 행자수행
    작성일
    21.03.25 16:44
    No. 1

    애초에 '참고 10화까지는 봐야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임... 후반에도 루즈하고 벽돌이 너무 많음.
    최근 투베 상위권 있다가 유료간 작품이 있어서 대체제로 다른 격투물들 다 읽어보고있는데 볼만한게 없음...

    찬성: 13 | 반대: 2

  • 작성자
    Lv.72 후잉이
    작성일
    21.03.27 22:50
    No. 2

    이거너무꿀잼인데 전부보고있음. 암튼이만

    찬성: 0 | 반대: 4

  • 작성자
    Lv.99 msbaas
    작성일
    21.03.28 10:15
    No. 3

    그냥 복싱협회 욕하고 한국복싱살리기 스토리가 주내용같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n3******..
    작성일
    21.05.20 08:58
    No. 4

    개노잼인디...추천글도 이제 막장이여..

    찬성: 5 | 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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