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아카데미가 제목 옆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으면 많은 분들이 믿거를 하시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흙속에 진주라는 말이 있듯이 이 소설은 말만 아카데미이지 사실상 일반 소설들과 다를게 없습니다. 오히려 일반 소설보다 뛰어난 필력을 갖춘 소설입니다.
소설의 내용은 진부할 수 있습니다. 근래에 유행했던 '게임속에 들어와 버렸다'라는 소재를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똑같은 소재여도 작가님의 필력에 따라서 재미 역시 천차만별입니다.
주인공이 평소 즐겨하던 게임은 세이브 기능 따위는 없는 불친절한 게임입니다. 스토리를 잘 진행하다가도 동료들이 픽픽 죽어나가는 난이도죠.
이렇게 고구마만 가득한 게임속에서 유일하게 청량감을 주는 사이다는 망나니 후계자를 죽이는 내용입니다.
여기까지 말한것을 듣고 눈치 채신 분들도 있을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빙의한 캐릭터는 죽을 예정인 망나니 후계자입니다.
이 후 스토리는 다른 소설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망나니 타이틀을 없애고 자신의 힘을 키워가면서 죽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약간의 다른점은 주인공이 얼음마법을 쓰면서 창을 쓴다는 점입니다.
내용만 본다면 분명 다른 소설들이랑 거기서 거기일듯.. 재미 없겠다고 생각 하시는분이 계실겁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다시피 비슷한 소재여도 작가님의 필력에 따라 완전히 다른 소설이 되기도 합니다. 이 소설 역시 소재만 비슷하지 내용은 첫화를 보면 마지막화까지 달려야 할 정도로 재밌습니다.
뻔한 클리셰를 쓰지만 재밌는 소설, 진흙속 진주를 보고 싶으시다면 이 소설을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추천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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