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Lv.99 BeJudge
작성
21.04.27 22:12
조회
1,090

#연애70% #일30% #존못과미녀 #흡입력 #취향맞으면매우재밌을듯?


홈스탠바이 작가님의 ‘못난이지만 VVIP입니다’에 대한 추천글입니다.


[작품소개글]

'못난이지만 VVIP입니다'는 38세 못난이 노총각이 띠 동갑 미녀 승무원과 만나 벌이는 로맨스 50%,와 16억 달러 복권이 당첨되어 이 돈을 seed money로 사업을 펼쳐, 막강한 부를 이뤄가는 비즈니스적 요소 50%의 비율로 구성하려 합니다.

뒤늦게 찾아온 소중한 사랑을 지켜내려고 모든 방해와 갈등을 극복하며 가진 전부를 건 남자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와, 자신이 꿈꾸던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내외부 적과의 싸움에서 필사적으로 고군분투하며 사업을 일으키고 성장해가는 남자의 이야기를 적절히 믹스해서 구현해 보고자 하는 현대판타지 로맨스 소설입니다.


[줄거리]

작가님의 작품소개가 상세해서요, 간단히 적겠습니다.

주인공 한준수는 38세의 모쏠 노총각입니다. 연봉 2억 6천의 대기업의 컨텐츠 퍼블리싱 팀장이라는 최상위급 사회능력치에 비해 외모와 패션센스는 최하위급이죠.

6년째 결혼정보업체를 이용하고 있지만, 그 날도 대차게 까이고 마상을 입었습니다. 그 와중에 사람은 진국인지라 결혼정보업체의 담당자 송 팀장에게 조카를 소개받았는데요, 그 조카가 바로 여주인 임연희입니다. 임연희는 26세의 최상위 연예인급 외모를 가진 승무원입니다. 마음의 상처가 큰 (외모때문에) 남주와 (가정환경때문에) 여주가 만나 연애+직장생활을 꾸리는 이야기입니다.


[추천사유]

14화까지 연재중인데 작가님의 소개인 연애50 + 일50 보다는 초반이라 그런지 연애가 근 10화까지 이어지고, 일이 이제 3~4화 정도 나왔습니다. 초반 10화도 거의 하루의 일인지라 전개가 느리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근데 전 전혀 느리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보다가 아, 10여화가 작품상으로 하루밖에 안 되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만큼 흡입력이 좋다는 게 장점입니다.


주인공은 외모가 극극극하위라 마음의 상처가 많습니다. 여주인공도 마음의 상처가 많은 편이라 어떤 분께는 고구마로 느껴질지 모르겠습니다. 찌질한 모습의 주인공이 싫으시다면, 연애물에 관심이 없으시다면 비추드립니다. 저는 약간 서인하 작가님과 김상준 작가님의 작품이 생각났는데요, 문피아에 은근 있지만 결코 흔하지 않은, 연애의 비중이 크다는 점에서 그러하지만, 서인하 작가님의 작품이 현실의 느낌이 나는 성공가도의 주인공의 느낌이고, 김상준 작가님의 작품이 사람이 살면서 겪는 여러 인간관계 문제를 잘 다룬 느낌이라면 이 작품의 경우 못생기고 약간 찌질한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주인공 캐릭터 세팅자체가 다른 점이 있습니다.


호불호가 갈릴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주인공의 성격이 그렇고, 글이 다루는 내용이 그러합니다. 허나 취향에 맞는다면 정말 재밌을 것 같은데요, 사실 저도 연애물은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이 글은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어냈습니다. 주인공이 생각하는 심리에 대한 묘사와 상황설정 자체가 재밌습니다.

앞으로 주인공과 여주에게 어떤 위기가 있을지, 주인공은 자기 사업을 할지? 아니면 직장에서 프로젝트를 크게할지 어떻게 전개가 될 지 정말 기대됩니다.


오탈자, 비문도 그닥 없고(전 못봤습니다. 제가 못 본 것일수도 있지만요^^;;) 문장도 좋습니다. 이런 점들 때문에 몰입이 깨질 염려는 없다 생각합니다.

조회수가 낮아서 연독률을 따지는 게 큰 의미는 없을 수 있지만, 현재시점 1화 조회수 75에 6~12화가 50이상의 꾸준한 조회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마 상당한 분들이 저처럼 재밌게 쭉 읽으셨지 싶습니다.

자유연재라 아직 조회수가 적은게 참 아쉽네요. 정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전개가 잘 된다면 호불호는 있겠지만 두고두고 추천할 수 있는 글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조회수가 붙어서 작가님이 쭉 글을 보여주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결혼정보회사의 VVIP, 사회의 VVIP. 이제 연애의 VVIP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을 볼 수 있는, ‘못난이지만 VVIP입니다’ 추천드립니다.



Comment ' 3

  • 작성자
    Lv.60 이즈사마
    작성일
    21.04.28 01:54
    No. 1

    모쏠에 못난이에 감정이입이 많이 힘듭니다. 못난 사람도 판타지적으로 어떤 계기로 인해 잘나진 상상을 하겠죠? 일단 주인공이 찌질이 왕따에 힘을얻어 지도 잘나가며 갑질하는건 정말 보기 힘듭니다. 차라리 그냥 아주 평범한 사람이 능력 얻는게 감정이입이 되더군요. 못난 사람의 입장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성격이나 인성의 찌질함을 남의 탓 하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찌질이 왕따로 시작하는 글을 보면 작가가 찌질이었나? 아니면 판타지를 즐기는 사람들을 찌질이라고 선입견이 있는건가 싶을정도로 오해하게 됩니다. 현실이 차라리 판타지보다 낫습니다. 제 주변만 해도 인물도 별로고 능력도 평범하지만 이쁘고 착한 재수씨랑 알콩달콩 잘 살아갑니다. 우리는 모두가 장단이 있습니다. 외모가 못나도 유머스럽거나 센스가 좋아서 주변에 환영받는 사람들도 아주 많습니다. 외모가 좋다고 인성이 나쁘고 갑질 하지도 않고. 외모가 나쁘다고 집안에 틀어박혀 히키코모리 하지도 않습니다. 그런건 정말 일부이고 본인의 노력은 없이 남탓만 하는것 처럼 보입니다. 돈 있으면 미인을 얻는다? 물론 텐프로 가고 허영가득한 성괴들 하고 므흣한건 얼마든지 하겠지요. 하지만 돈만으로 정말 좋은 이쁘고 착한 사람 만날수 있다?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독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글의 장치라면 왕따 찌질이 못난이 뚱땡이 오덕후 이런식의 접근보단 필력으로 스토리로 글을 이어나가기를 바랍니다.

    찬성: 19 | 반대: 1

  • 작성자
    Lv.75 ys****
    작성일
    21.04.28 04:41
    No. 2

    ㅇㅇ 굳이 찌질이 왕따를 강조해야되나? 평범한사람이라 해라 차라리 ㅋㅋ

    찬성: 9 | 반대: 0

  • 작성자
    Lv.51 홈스탠바이
    작성일
    21.05.07 22:34
    No. 3

    너무나 과분하고 감사한 추천글에도 불구하고, 제가 능력이 부족해서 플롯이 흔들려 버렸습니다.
    추천글 써주신 이 고마움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이번엔 비롯 플롯이 흔들려 처음 의도와 다른 글로 쓰게 되었지만, 계속 더 연습하고 노력해서 지금의 과분한 추천글에 걸맞는 실력 갖추도록 끊임없이 공부하고 쓰고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깊이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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