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
- Lv.58 디카카
- 21.08.10 13:21
- No. 1
-
- Lv.55 호호253
- 21.08.10 15:06
- No. 2
-
- Lv.97 bo******..
- 21.08.10 17:41
- No. 3
설명만 봐도 개역겨운데요...
예전에 보다가 때려친 극혐 소설이 떠오름.
그 소설은 주인공이 실패한 앱개발자였는데 세상탓만 하다가 회귀함.
회귀하자마자 남의 앱들을 미친듯이 베껴서 부와 명예를 얻음.
압권은 미국에 있는 원저작자를 굳이 찾아가서 모욕을 주고 갑질한다는 점.
회귀하자마자 제일 먼저 한 짓이 국내에서 히트한 국산앱을 도둑질 한 것임.
그렇게 자금을 모아 세계적으로 히트한 앱을 똑같이 베낀 후,
미래의 추가 업데이트 분까지 다 때려박은 다음에 특허권을 도둑질함.
그후 미국에 가서는 노예계약으로 원작자를 묶어두고 능멸함.
이게 너와 나의 눈높이다...이 GR하면서 원작자를 무릎꿇리는 등
내가 본 회귀물 주인공 중에서 역대급으로 쓰레기였음.
정신병자같은 주인공 덕분에 작가의 인성까지 의심이 갈 지경이었음.
근데 이 소설이 그 소설과 전개가 아주 비슷함.
같은 작가가 아닌지 의심이 가는데...작가명은 기억이 안나서...
그때 기억이 하도 거지같아서 댓글을 달게되었는데,
뜬금없이 다른 소설 얘기를 늘어놓은 건 미안하게 생각함. -
- Lv.97 초류공자
- 21.08.10 18:57
- No. 4
이런 류의 소설 특성상
향후 흥행할 영화의 흐름이랄까 그런 것들을 차용하는 건
충분히 용납가능한 설정이라고 봅니다.
(애국주의 전쟁영화가 흥행했으니 그런 영화를 해봐야지, 하는 식.)
아니면 잘 훔치는 것도 훌륭한 기술이라고,
<매드맥스>라면 로드무비 액션, 복수극으로 한다는 전제하에
2차세계대전 중의 유럽을 배경으로 한다던가, 하는 식.
그런데 주인공은 당연하다는 듯 표절을 합니다. 다른 방법을 고민도 않습니다.
예술을 추구하다 망했다는 설정상,
감독으로서의 자존감과 자긍심은 있다고 여겼는데...
다른 분의 말씀처럼 타인의 작품을 도둑질해서라도 성공하겠다고 한다면
아예 그렇게 인정하고 들어갔다면 조금은 나았을 거 같습니다.
대신이라기 뭐하지만
기회를 빼앗긴 이들의 능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니
자신의 제작사에서 작품활동을 할 기회를 준다는 식의 면피 정도 하고.
(유색인종의 독립영화 지원같은 면피)
여담이지만.....
전생의 주인공은 예술만 추구하다 망한 감독입니다.
남의 돈으로 영화를 찍으면서 상업성에 대한 고려는 없었습니다.
(투자자와 제작사에 욕 엄청 먹었을 듯.)
그런데 빙의를 한 후, 과거의 자신이 쌓은 예술적 성과를 부정합니다.
주인공은 고결한 예술성과 천박한 상업성이 양립할 수 없다고 믿었거나,
예술을 상업적으로 포장할 능력이 없었거나,
어쩌면 상업성에 대한 재능 자체가 없었거나... 흠... 흠?
뭐 어쨌거나, 상업성을 추구해본 적도, 그 방법도 모르는 듯한 주인공은
시나리오 뿐 아니라 주연배우, 미장센 등등을 가져다 씁니다.
자신이 보지 않았거나,
완전히 새로운 상업적 창작품은 엄두도 못 내는 게 아닐지...
장르소설을 읽으며 이런 식의 작품분석은 또 처음이네요. ㅜㅜ
아마 아쉬운 부분이 도드라지기에 이러는 거 같습니다.
저 부분은 정말 고치거나 수정을 좀 했으면 좋을 거 같은데...
호불호가 갈리는 거라면 또 모르겠지만... -
- Lv.99 한탄
- 21.08.11 00:12
- No. 5
-
- Lv.43 스마일마크
- 21.08.11 13:18
- No. 6
-
- Lv.45 꾸띠
- 21.09.14 04:38
- No. 7
-
- Lv.46 g548
- 21.09.24 22:12
- No. 8
-
- Lv.32 로이더
- 21.09.30 15:06
- No. 9
-
- Lv.45 율럽
- 22.01.12 12:13
- No. 10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