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 작품은 SF요소를 줄여서 주인공의 목적(마도문명의 유적 탐사를 통해 돌아갈 방법을 찾는다)과 능력 정도로 한정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 30화를 넘어가니까 방랑기사가 살아가는 법이랑 비슷한 느낌을 주더군요.
이 정도 말했으면 장르적 문법에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대충 어떤 내용인지 짐작이 가실 겁니다. SF적 버프를 받은 현대인이 판타지 세계를 기사로 떠돌면서 모험을 하는 이야기죠.
SF 장르에 거리낌이 없고 방랑기사가 살아가는 법을 재밌게 읽으셨던 분이라면 이 작품도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