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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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75 핀하트
작성
23.11.17 04:02
조회
1,664
표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팬픽·패러디

브릭스.
연재수 :
26 회
조회수 :
10,892
추천수 :
670
표절에도 도가 있다면 능히 수도자의 길을 걷고있다 말해도 좋을 작가물. 회귀작가전을 추천합니다.


사실, 이 소설의 추천글을 써야할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분량이 이제 6화 정도로 적어서는 아닙니다. 물론 이 부분 역시 많은 분들이 '싫어하실만한' 추천글의 요소 중 하나이기는 하겠지만, 제가 이 추천글을 쓰는 걸 고민하게 만든 건 더 근본적인 요소입니다.


바로, 파쿠리입니다.


표절, 오마쥬, 패러디, 이런 표현들로는 뭐라 설명하기 힘든 '흉내내기' 소설이 바로 이 소설의 정체성입니다. 제목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 소설은 '회귀수선전'이라는 소설을 적나라할 정도로 당당하게 흉내 낸 소설입니다.


그래서, 이 소설은 신기합니다. 이 소설에 어울리지 않는 장르의 플롯을 흉내내고 있으니까요.

미쳐 날뛰는 파워밸런스와 다양한 환상문학적 이적들이 등장하는 장르의 플롯과, 현실을 배경으로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대리만족을 추구하는 장르의 플롯은 당연히 다릅니다.

선협과 작가물의 플롯은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죠. 각자의 장르에서 추구하는 '재미포인트'가 다르니까요.


그런데 이 소설은 무척이나 당당하게, 전혀 다른 장르에서 플롯을 훔쳤습니다. 예고장을 던지고 당당하게 눈 앞에서 보물을 훔쳐가는 괴도처럼, 어떤 기상천외한 속임수를 사용해서 이야기를 훔친 겁니다.

마치, 마술처럼요.


물론 이런 미사여구가 이 소설에는 과분하다고 여기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창작의 본질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며, 이 소설은 그저 다른 소설의 유행에 편승한 도둑놈에 불과하다고 말할 수도 있겠죠.

아무리 뛰어난 기술을 가진 괴도라도, 결국 사회정의의 측면에서 보면 잡아아할 도적놈에 불과합니다. 어쩌면 이 소설 역시 그럴 테고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소설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로서는 이 소설이 온당한 지 판단하기 어려우니,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독자의 심판대 위로 올려 재판토록 하고 싶습니다.

이런 말들이 다른 소설을 도둑질한 소설을 추천하는 이유로는 지나치게 번듯하다면.

그냥, 제가 이 소설을 재미있게 읽었으니 여러분들께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소설의 재미포인트는, 당연하게도, 회귀수선전이라는 소설의 구조를 다른 장르에 맞추어 꾸며내었다는 것이겠지만.


회귀수선전을 읽지 않으셨을 수도 있는 새로운 독자분들께도 추천하고 싶으니,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작가입니다. 정확히는, 작가 호소인에 가깝습니다. 유료화 한번 해보지 못한 망생이. 재미없는 글밖에 쓰지 못하는 재능없는 작가가 바로, 이 소설의 주인공입니다.


주인공의 재능없음은 다른 '성공한' 작가들과 비교하여 더 절절하게 다가옵니다. 과거에 자신이 만들었던 몇몇 작가 지망생들의 커뮤니티. 그곳에서 오직 자신만이 작가로서 성공하지 못했다는 열등감.


작가로 성공하지 못한 채 트럭에 치여 생을 마친 주인공은, 회귀합니다. 자신과는 달리 '재능있던' 여섯 명과 함께 작가 커뮤니티를 만들던 그날로.


프롤로그는 여기서 끝입니다.


그 이후로는 반복되는 회귀를 통해 작가로서, 글쟁이로서 성장하는 것이 이 소설의 내용입니다.


만약 회귀수선전을 읽지 않으셨더라도, 꽤 새로운 맛의 작가물로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기존의 작가물과는 많이 다르지요. 작가물의 플롯이 아니라 다른 장르의 플롯을 훔쳐왔으니까요.


이 도둑질이 중간에 막힐 지,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로 변화할 지, 아니면 보름달이 뜨는 달마다 보석을 훔치는 괴도처럼 이어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아직 6화밖에 안 되니까요.


그러니 함께 지켜봅시다.


이상, 회귀작가전 추천글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 ' 23

  • 작성자
    Lv.13 브릭스.
    작성일
    23.11.17 05:26
    No. 1

    후원금도 모자라 추천글까지. 이 벅차는 감정을 무어라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요 며칠 기이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단순히 제 재미에서 시작한 글이 과분한 관심을 받아 잠 못 이루는 날이 이어졌습니다.
    물론 그 가운데, 독자님께서 보내주신 여러건의 후원 또한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 와중, 새벽 4시 10분. 이 추천글을 보고 말았습니다.
    무엇보다 필력이 압도적입니다. 제 글의 주인공이 김현중의 글을 보았을 때 이런 감정을 느꼈을까요.
    작가호소인을 자처하는 저보다 훨씬 흡입력 있는 글을 쓰시는 것 같습니다.
    LoveAuthor라는 닉네임처럼, 독자님은 작가라는 가여운 족속들을 사랑하심이 분명합니다.
    이 아름다운 소개글에 그것이 온전히 녹아 있으니까요.

    정성스러운 추천글에 감사 인사를 올리는 것이 마땅하지만, 제가 이렇게 댓글을 남기는 것은 그런 갸륵한 마음 때문만은 아닙니다.
    저는 진실로 이 추천글의 글자 하나, 단어 하나, 문장 하나에서 심장을 뒤흔드는 무언가를 느꼈습니다.
    하여, 제 작품에 남기고 싶습니다.
    그대로 복사하여 붙이는 것이 아니라, 독자님께서 묘사해주신대로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훔치고 싶습니다.
    물론, 독자님의 기대와는 달리 제 능력은 미천한 것이라 어설픈 흉내로 보일테지만요.
    허락 해주신다면, 작중에 등장시키고 싶습니다. 이 아름다운 구조물을 최선을 다해 훔쳐보고 싶습니다.
    저는 가급적이면 독자님의 존귀한 닉네임을 그대로 가져가길 원하나, 원하지 않으신다면 임의로 변경하겠습니다.
    물론 이 추천글의 어떤 것도 훔쳐지길 원하지 않으신다면 당연히 그렇게 하겠습니다.
    귀한 시간을 내주시어 답변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른 새벽, 걷잡을 수 없이 두방망이질하는 심장을 부여잡으며 브릭스.올림.

    찬성: 17 | 반대: 17

  • 답글
    작성자
    Lv.75 핀하트
    작성일
    23.11.17 05:31
    No. 2

    세상에, 이 시간에 작가님께서 추천글을 읽어주실 줄은 몰랐네요....
    보잘 것 없는 글이지만, 필요하시다면 마음껏 사용하셔도 됩니다. 재미있는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7 | 반대: 2

  • 작성자
    Lv.69 바부
    작성일
    23.11.17 09:42
    No. 3

    네임드 작가도 아니고 6화 정도에 추천글은 좀 너무하지 않나

    찬성: 22 | 반대: 0

  • 작성자
    Lv.89 8walker
    작성일
    23.11.17 09:59
    No. 4

    뭔가 혼란스럽네. 도둑질이라고 욕하고 있는데 작가는 또 감사하다고 더 열심히 훔쳐보곘다라고 댓글달고 있고...

    찬성: 38 | 반대: 2

  • 작성자
    Lv.5 Angeldar..
    작성일
    23.11.17 10:33
    No. 5

    재미있어요.

    하지만 추천 글에 쓰여있는 것처럼 이 '파쿠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할 지는, 식견이 좁은 저로서는 뭐라고 말하기가 힘드네요.

    다만, 전생검신이나 회귀수선전, 그리고 이 작품.
    수 많은 시간을 갈아, 재능 차이를 극복한다는 '노력'.
    이 키워드가 사람을 울리는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해요.
    백웅이나, 서은현이나, 이 작품의 주인공이나.
    참 끊임없이 노력하거든요.

    작가님 덕분에 예전에 봤던 <얼음나무 숲>이 떠오르네요.
    세 천재들이 서로 열등감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어떻게든 애쓰던 그 모습.
    무협이나 선협이 아닌 작가물이기에 나올 수 있는, 다양한 장면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창작자들은 정말, 끊임없이 의심하는 생물들이거든요.

    그리고 다른 분들이 혼란스러운 것도 당연한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저는 무엇보다 '재미'있으면 상관 없는 독자이기에 일단은 재밌게 읽으렵니다.

    솔직히 무언가를 판단하기엔... 정말 어렵긴 하네요.

    찬성: 6 | 반대: 1

  • 작성자
    Lv.39 별거없지머
    작성일
    23.11.17 10:53
    No. 6
  •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23.11.17 12:50
    No. 7

    댓글에 얼음나무숲 언급이 있어서 보러갔는데...

    품앗이가 도를 넘은 느낌이네요

    찬성: 20 | 반대: 10

  • 작성자
    Lv.80 정치검
    작성일
    23.11.17 13:33
    No. 8

    보통 저도 20화 밑에 추천된 글은 안보는데 뭔가 길게 적으셔서 읽었네요.
    감상은 좋네요.
    사실 표절과 회귀, 작가 이 3 소재의 조합은 그냥 회귀해서 이전 유명한 작품 플롯과 소재 빼와서 자기글처럼 적고 일본 이나 미국 진출.
    이럴 줄 알았는 데 일단 표절은 안된다는 억제기를 달고 나름 주인공의 노력을 썼네요.
    6화치고는 내용이 길고 이 글이 나아가는 방향을 알 수 있어서 잘 봤습니다.
    저는 선작하고 볼 생각입니다.
    그런데 지금 글 주제, 스타일, 템포를 생각하면 주인공 작품속 작품의 퀄리티가 어지간히 높아야할 것 같아서 우려는 있네요.

    찬성: 10 | 반대: 1

  • 작성자
    Lv.88 관측
    작성일
    23.11.17 14:17
    No. 9

    이정도면 둘이 만나서 차한잔 해야

    찬성: 10 | 반대: 0

  • 작성자
    Lv.18 색마법사
    작성일
    23.11.17 17:31
    No. 10

    재미는 있습니다만 리뷰에서 가장 먼저 언급했던 부분 때문에 걱정이 앞서는 작품이네요.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98 step
    작성일
    23.11.17 21:10
    No. 11

    같은 날을 다시 살아서 기량을 연마하는 글들은 꽤 많습니다.
    장르소설은 누군가 새로운 소재를 써서 성공하면 비슷한 소재로 더 맛있게 버무리느냐가 문제겠죠. 클리셰냐 오마주냐 아니면 파쿠리냐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연재 횟수가 적은 글을 추천하면 재밌든 재미없든 일단 욕부터 박고 보는데, 추천 글을 잘쓰셔서 욕할 생각도 못했네요. 추천 글을 추천 합니다.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37 k2******..
    작성일
    23.11.17 21:22
    No. 12

    뭔말이지 팬픽이라는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씨밤쾅
    작성일
    23.11.18 04:25
    No. 13

    신고된 글이라 볼 수 없습니다.

  • 답글
    작성자
    Lv.13 부족햐
    작성일
    23.11.18 19:13
    No. 14

    혹시 평소에 배달앱 리뷰 남긴 사람들한테도 맛없으면 책임질 거냐고, 별 5개 남발하지 말라고 욕 박으십니까?

    찬성: 4 | 반대: 1

  • 작성자
    Lv.59 n1******..
    작성일
    23.11.18 21:52
    No. 15

    참 뭐라 말하기 어려운데… 원작을 아는 입장에서 정말 재밌긴 합니다. 또한 이토록 숨김 없이 회귀수선전의 소재를 차용한 이상 표절이라기보단 2차 창작이라고 봐야죠. 원작자 분께 컨택을 해서 상업적 연재를 허용 받으시면 좋겠네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8 솜누스
    작성일
    23.11.19 08:09
    No. 16

    재미있어요 ㅋ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2 하나량
    작성일
    23.11.19 09:19
    No. 17

    아니 일단 소개글 서문에 파쿠리를 박고 가니까 후에 뭘 말하시던 걍 다 너무 꼬와보이는데… 거의 역효과 아닌가…
    후반부에 아무리 좋게 말해줘도 결국 임펙트가 파쿠리만 남아서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59 냥냥펀치
    작성일
    23.11.19 10:28
    No. 18

    추천글에 파쿠리라 적혀있고 작가도 인정하는데 뭘 더 길게 볼 생각도 안드네요.

    찬성: 3 | 반대: 2

  • 작성자
    Lv.10 링크테스트
    작성일
    23.11.20 13:02
    No. 19

    웹소설 판에서 비슷한 글이 없을까 싶지만, 작가님께서 대놓고 더 잘 훔치겠다는고 공언하는 건... 글이 좋고 나쁨을 떠나서 창작자라는 입장의 의식부터 문제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대놓고 '더 잘 훔치겠다'라고 말하실 거면 '훔침 당하시는' 작가님께 훔치겠다고 양해라도 구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겨울연풍
    작성일
    23.11.20 20:40
    No. 20

    2차 창작이 아닐까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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