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가 아닌 진짜 세종대왕

선독점 스마트폰을 든 세종

글

문환

대체역사소설은 실제역사가 만약 이랬다면 어땠을까 하는 소설입니다.

그래서 정말 다양한 시도와 다양한 내용이 가능합니다. 역사는 풍부하니까요.

근데 요즘 대체역사소설들은 거의 일정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에 우연히 미래의 지식을 얻게됨->그 지식을 이용해 엄청 센 국가를 만듬.

하나같이 이 패턴입니다.

물론 이러한 내용은 독자들에게 통괘감과 감격을 주긴합니다만,

이러한 줄거리는 사실 약점이 있지요.

결국엔 주인공이 도둑놈이라는 겁니다. 그것도 아주 지독한 도둑놈이죠.

누군가가 한 인생을 바쳐 만든어낸 것을 자기가 만든것처럼 해놓고

원래 다른 국가가 가졌어야 했던 것을 자신이 빼앗고 명성을 대신 누리죠.

그렇게 미래의 지식에 의해 성공한 왕국은 결국 주변국의 미래와 기회를 모두 빼앗아간 역사상 제일 사악한 식민제국인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리고 미래의 지식에 너무 의존하기에 미래의 지식이 없었다면 아무것도 못했던 국가였겠지요

결국 가짜왕국이고 도둑왕입니다.

그 위대한 업적, 위대한 성취 모든게 사실은 전부 남의 것인거지요.

세상을 훔친 도둑인겁니다.

그러니 결국 이 소설도 이래야합니다.

우리는 통쾌함과 감동을 받지만

모두 훔쳐서 얻어낸 통쾌함과 감동이어야지요.

스스로 해낸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근데 이 세종대왕은 그러지않습니다.

이쪽세계의 세종대왕은 시간도둑이 아닌거같네요.

만약 여러분이 가짜들에 질렸다면 이 소설을 읽으시면 됩니다.

[포병]

무료로 따라가다가 선작만 해놓고 있었는데 이번 최신 5화는 레전드긴하네요

[PBR]

좀 지지부진하다가 포텐 확 터뜨리심 굿

[상아구름]

최신 요 몇화가 대박

[까치님]

???: 세종대왕이 디시갤에서 인증한 썰 푼다

[탈충]

결국 일반적인 기술발전물로 가나 했었는데
전혀 새로운 방향으로 틀어버려서 오히려
흥미진진하게 보는중 앞으로가 기대 되는 작품

[이블바론]

유료화구간에서 왕위 넘기는데 신하,세종 다같이 울부짖는데서 뭔가 거시기해서 접었는디. 최근화가 재밌다고 하니 다시도전

[kangdol]

울부짖는건 양위를 왕권 확인 및 강화용 쇼로 쓸 가능성이 매우 높아서 살려고 하는거에요

[만상객]

전작부터 보고 있는데 작가님 필력이 좋으셔서 재밌게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태종의 왕위이양 부분이 힘들어서 잠시 중단했었네요

주말 시간이 나서 최근화 몰아서 보다가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신선한 전개에 깜짝 놀랐습니다 여기서 어떻게 전개가 될지 참 궁금해지네요.

오랫만에 다음편을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