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연예계물 #환생?빙의?회귀?
1. 한줄평
변경백, 아이돌 변경백 되다!
2. 줄거리
베이라몬의 영주 변경백이었던 주인공은 전투에 져서 죽고만다. 그런데 눈을 뜨니 낯선 변경백이 되었다. 전혀 상황 파악이 되지않던 중 회귀한 변경백의 기억들도 모두 떠오른다. 결국 자신이 죽어서 아이돌인 변경백이 되었음을 인지한 주인공은 변경백이었던 경험과 회귀한 변경백의 기억으로 은혜도 갚고 성공한 아이돌이 되려고 한다.
3. 소설의 볼거리
이름유희가 좀 재미있었다. 변경백은 원래 국경을 지키기 위해 설치한 군사식민으로 설치한 변경 구역의 사령관으로 그 지역의 최고 권력자이다. 그런 의미로 변경백이었던 주인공이 성이 변씨, 이름이 경백인 이름을 가져서 변경백이란 이름을 가진다. 호칭이 이름이 된 것이다. 이런 설정이 재미있었다.
원래 아이돌이던 변경백도 회귀자여서 미래에 대한 지식이 있다. 그런데 전직 변경백은 오랜기간 영주로서 지냈던 경험과 험지에서 살아남기 위한 냉철함이 있어서 그런 지식들을 아주 요긴하게 써먹는다.
무엇보다 전직 변경백이던 경험으로 내 사람이라고 인정한 사람은 한없이 아껴주고, 악의에는 악의를 반드시 돌려주는 점이 통쾌했다. 비록 타고난 재력이나 권력은 약하지만 서서히 절대로 용서없이 적을 배제하려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4. 추천하는 이유
제목때문에 읽는 걸 보류했던 과거의 나에게 읽으라고 하고싶다..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지금까지 왜 안 봤을까 싶은 소설이었다.
주인공이 회귀자에 빙의한 그런 설정도 꽤 신선하다고 느꼈다.
5. 소설 유형
연예계물이다. 주인공의 상태가 회귀자인 몸에 중세시대쯤의 변경백이 빙의한? 그런 상태이다. 솔직히 헷갈린다..
6. 주의할 점
주인공은 변경백이었던 사람이라 정치, 영업, 불법적인 일들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고 해도, 주인공의 그룹멤버도 비슷한 성향이라는 건 조금 거슬릴 수도 있다. 원래 비슷한 사람끼리 모이는 편이고, 서로 물드니까 이상하지 않긴 한데 영악한 멤버들이 싫다 싶으면 추천하지 않는다. 오히려 착하지만은 않은 멤버들이 좋다싶으면 추천!
소설은 꽤 재미있고, 하루만에 유료결재분까지 다 봤다. 그렇지만 역시 제목이 안티라고 느꼈다.. 솔직히 무료시절에도 제목이 특이해서 알고는 있었는데 제목이 영.. 별로여서 선호작만 해뒀다가 최근 읽게 되었다. 그런데 꽤 신선한 설정과 시원시원한 전개가 좋았다. 분명 제목이 틀린 점은 없고, 내용상으로 맞는데... 조금 장벽이 되는 것 같다.
제목만 보고 피했다면 일단 무료분부터 보고 생각해보는 게 어떨까?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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