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할머니의 도움으로 인생대박

선독점 증권가 큰손 백 할머니

글

악중선

현대소설 주인공이 큰 부자가 되는 데 필수요소가 주식, 부동산 입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막노동 일을 하면서 우연히 과거 주식세계의 큰 손 백할머니의 이야기를 듣는데 도움을 받고 싶어 백할머니의 신주를 모시게 됩니다. 백할머니는 꿈속에 나타나 주식을 어떻게 하는지 가르침을 내리게 됩니다.

보통 현대판타지에서 주식대박 나는 방법은 미래를 알고 있어 투자하거나 능력으로 주식시장 그래프를 읽어 대박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여기서는 귀신의 도움으로 주식대박이 난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백할머니는 어느종목이 대박이 날거다 이런것은 가르쳐주지 않고 주인공에게 어떤방식으로 투자해야 하는지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이부분이 판타지적 요소에서 현실적 부분을 첨가해 더욱 몰입하는 요소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저는 귀신의 도움으로 주식대박도 신선하지만 주인공 특유의 은둔자적 성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통은 돈을 많이 벌면 좀더 겉으로 드러내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데 여기서 주인공은 돈은 많이 벌고 영향력은 크지만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인물로써 묘사를 합니다. 저는 이부분이 더욱 매력적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AuEagle]

이게 이런 내용이었나요 제목만 보고 사실 내 할무이가?! 같은 내용인지 알았네요

[위검하]

강추 합니다. 도입부가 허들이더라구요. 주인공이 사기 당하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부분을 건너 뛰고 할머니 등장 부분부터 읽으시면 아주 좋습니다. 판무 경력 35년에 기억에 남는 작품. 나중에 은퇴하고 시간이 많으면 재독 하고픈 작품.

[세잉]

초반에 너무 빡센 고구마라 안봐지던데...

[AuEagle]

200편 가까이 본후 초반 고구마가 아니라 쭉 고구마입니다.
정확히는 사이다가 없는 글입니다.
주인공 행동이 소소하게 갑갑하긴 한데 그렇다고 큰 시련이 있냐 하면 그건 아니라서요.
게다가 글 갬성이 약간 옛티가 납니다.
또 대화체도 자연스럽지가 못합니다 날림으로 읽는 편이라 대화나 무장구조가 약간 어색해도 눈치못채고 그냥 넘기는 편인데 이건 한편 읽으면서도 두세번은 눈에 밟히는 정돕니다.
더해 글이 늘어지는 편입니다. 글 전체의 템포도 그렇지만 나온 묘사를 자꾸 되새김질 하는 면 때문에 두드러지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따옴표가 이상합니다. 설명문에 붙어 있거나 문단 끝에만 붙어 있거나 아니면 시작점에나 붙어 있거나 대화문으로 보이는데 빠져 있거나 위의 단점이랑 합쳐져서 글 보는내내 답답하게 만듭니다.
아예 검수를 안하신것 같아요.
하지만 주인공이 차근차근 쌓아가는 재미는 있는 글입니다.
저 처럼 활자중독 수준인데 봤던 글도 두세번 반복해서 정 볼게 없는 분에게 추천하는 글입니다.
슴슴해서 킬링타임으론 나쁘진 않네요.

[애호가]

나름 재밌습니다

[악중선]

악중선 작가입니다.
털보곰팅 님께서 이렇게 추천 글을 올려주셨네요.
완결된 작품까지도 이렇게 추천 글을 올려주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카스G]

담담한 문체의 판타지.
재밌게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