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가 나오는데 헌팅을 안 해요.

독점 알고보니 방송천재였다

글

데프프픗

장르 안 가리지만 연예계물 / 아이돌물이나 배우물 좋아하는데요.

해당 작품 또한 방송물입니다.

헌터가 주인공이지만 탑을 오르거나 게이트에 가지 않고 방송계에 들어가서 겪게 되는 일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육체적 능력으로 '몸을 쓰면 되는데 머리를 왜 쓰죠?' 뿌셔뿌셔 하는 사이다 전개는 없지만, 주인공 능력과 눈치랑 공부해 온 내용들로 어려운 상황을 자연스레 넘기는 편입니다.

주인공은 '넘사벽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만의 사회에서 고인물'인 헌터와 일반인들 사이에 완충재 같은 포지셔닝을 취하고 있어요.

일반인과 말이 통하지만 헌터세계에 대해 해박하고 상식도 통하는 주인공은 방송계에서 찍먹하는 예능 게스트로 소비되는데요. 초반에 작중작으로 주인공이 출연한 예능이 퀴즈, 팀서바이벌, 토크쇼, 연예, 서바이벌(무인도 생존), 동물관찰까지 발 담그고 나왔어요.

다양한 예능 플랫폼을 건드려서 전개가 느리지 않아서 좋은데, 왠만한 예능 포맷은 다 건드려 놓아서 나중엔 어떻게 진행할지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주인공 과거나 능력에 대해서도 빌드업이 잘 되면 추리 한스푼 가미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되구요. 너무 흑막처럼 묘사되는 협회나, 자주 언급되는 조연들이 거의 여캐인 하렘구성은 좀 아쉽지만 소소하게 볼만 합니다.

300자는 넘었는데 마무리는 어떻게 하죠? 흠..

[ra******]

감찰관 >>> S급헌터 팀원을 선택하는것에도 팀장이 아닌 감찰관이 개입함

방송촬영장에 몬스터가 출현해서 민간인 학살하는 세상인데
S급헌터들은 방송할 생각뿐

5초면여기있는 사람을 다 죽일수있지않냐는 말이 방송으로 나가도 그러려니 하는 시청자들

10화까지 보면서 뭔가 콕찝어서 말할수없는 설정모순들로 계속 고개를 갸웃하게함

[이라마치]

딱 헌터업계가 급한 불 끄고 통제와 감시에서 대중친화적 대민정책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현업에서 버겁게 살아남던 헌터 하나가 바뀐 세상에 적응을 잘하는 이야기 입니다. 데프프픗 작가님의 개성이 잘 붙었습니다. 추강이요.

[란스테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추천합니다

[쿤쿤쿤]

아주 재밌네요.
초반 10화 정도가 고비였던 것 같은데 펫 나오면서부터 한 2배 재밌어진듯. 한번 참고 넘어가보시는걸 오랜만에 추천드립니다.
진격하라~

[루오나]

초반엔 헌터물로 갈지 방송물로 갈지 결정을 못한 느낌이 있는데
10화쯤 노선 정한 뒤로는 재미있네요

[죽공]

예능 출연 끝나면 그걸로 끝. 다른 예능 출연, 끝
또 예능 출연, 끝
30화까지 영화 단역 출연을 한 번 한 게 다고
예능 출연만 하는 걸로 무한 반복
시청자 반응이나 뒷얘기가 없어서 그런 거 원하시는 분은
실망하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