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투베 상위권이지만 그래도 요즘 재밌게 보는 소설이라 추천합니다.
처음에는 주인공의 성이 하씨 인줄 알았는데, 상남자 반대 뜻이더군요.
기본적인 줄거리는 여느 소설과 비슷합니다.
못난 주인공이 어느 날 소환사 헌터로 각성해서 탑을 오르는 흔하디흔한 내용.
특이한 점은 주인공인 그냥 못난 정도가 아니라 하(下)남자. 소심하고 쫄보에 대인기피증에 못나디못남.
주인공의 소환한 암살자와 멍청한 고기방패는 매번 탑 등반에 S++ 찍어 주는 상남자?
뻔한 이야기지만 하남자 주인공과 상남자 소환수의 티키타카가 생각보다 재밌습니다.
다소 뻔한 스토리지만 진도도 빠르고 쉽게 읽히는 소설입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주인공이 하남자에서 상남자로 변해가는 부분인데.
작가는 작가대로 고민이 있어서 그렇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상남자 주인공보다 쫄보 하남자로 계속 갔으면 좋겠습니다.
대신 소환수들을 더욱 강한 상남자로 만들고 티키타카하면서 탑을 오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볍고 편한 게 읽기 좋은 소설이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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