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문피아에 유행은 이혼하고 xx 등 이혼남 이야기가 많더군요
이혼으로 각성하는건데 한 두편은 웃으면서 봤지만 금방 질리는 감이 있습니다. 각성 격발이 악녀와 피해받은 선량한 남자의 이혼이러는게 몇 개 보니 좀 입맛에 안맞는다랄까 암튼 개인적으론 그래요.
각설하고 이 글에 대한 추천이유를 적어보자면 먼저 10화 정도인데 초반 도입부가 신선합니다. 게임물에 전직 저격수 보통 게임의 능력치가 현실로 전이되는류는 많았지만 현실능력을 게임으로 가져가는 타입은 별로 없습니다. 배경 게임은 롤? 배그?인거 같은데 전 안해봐서 게임내 필드지도를 모르지만 글 내용으로 상상이 됩니댜. 즉 간결하고 정황을 군더더기 없이 설명합니다.
또 스포일순 있어도 주인공이 마상에 멘탈깨진 장애인 전직 레전드급 저격수라 왠지 지금 유럽쪽에선 현실일수 있어서인지 군필남자라 감정이입이 잘되고 히키코모리인게 충분히 이해가갑니다. 리얼리티가 있다랄까요? 소설인데 내가 모르는 곳에선 이런 사람이 있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지만 지금 시점에선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한 두편 보다가 과자봉지 뜯고 각잡고 봤네요 ㅋㅋ
지금까지 게임물은 유료화되고 완결까지 다 본게 없습니다. 어느정도 따라가면 너무 늘어지거나 스토리가 옆으로 빠지거나 개연성터져서 주인공 먼치킨으로 단돈 100원이지만 돈아깝다는 생각으로 중도하차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이 글은 작은 기대가 생기네요. 그러니까 이렇게 추천글을 쓰죠.
10화 정도 쌓인거 바로 봤더니 아쉽습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시고 소소한 재미느끼고 작가님한테도 힘도 주고 연중이 안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추천글 적었습니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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