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영전+은하전국군웅전 라이+삼국지+역사에 등장하는 갖가지 전투?
읽다보면 처음 시작은 일본의 유명작품인 은하영웅전설 팬픽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많이 닮긴 했습니다.
그런데 10편, 20편, 30편 넘어가면서 나름 이 작품만의 특색도 제법 있고,
주인공이 먼치킨이라 시원시원한 사이다물로도 읽을만합니다.
은영전으로 치자면 양 웬리+쉔코프+아텐보로 같은 인물이 주인공이라 초반부터 거침없이 달리네요.
후반으로 가면 주인공을 통해 동맹측에 복수하는 대리 복수물 느낌마저 들지도 모르겠네요, 최종 목표가 동맹에 복수하는 것이라 밝혔으니 말이죠.
자 이제 단점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쓰는 작가님도 인지하겠지만 그래도 너무 은영전 느낌이 많이 납니다.
함대전부터 냉병기를 이용한 백병전, 그리고 전형적인 은하제국 귀족들과 도시 동맹과 제국의 관계 등등.
이건 뭐 빼박이라서 오히려 이걸 노리고 쓰신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드네요.
하긴 저같이 은영전 좋아하는 아재는 재밌게 따라가면서 읽고 있거든요.
유료 연재로 들어간지도 제법 되었는데,
아직 추천글이 없다는 것도 좀 의외이긴 했습니다.
최소한 추천글이 그래도 2, 3개는 달려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말이죠.
덕분에 제가 이 작품에 첫 추천글을 적게 되네요.
나쁘지 않습니다. 아니 충분히 재밌습니다.
저는 이번 설 연휴 이 작품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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