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치킨 #환생 #다잘하는 주인공 #힐링?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시켜드릴 작품은 HBF작가님의 ‘태어날 때부터 먼치킨?’입니다.
*본 리뷰는 14화까지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요즘 문피아에서 공모전이 시작되어서 그런지 재미있는 소설들이 하나 둘씩 튀어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 시켜드릴 이 작품 역시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고 있는 작품인데요 우선 간단하게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전생에 고아였던 주인공이 미슐랭스타 레스토랑 개업이라는 꿈을 향해 노력하던 도중 의사로부터 시한부 선고를 받습니다. 자신을 돌봐줄 사람이 없는 주인공은 비참하게 삶을 마감하기 싫다면서 물에 뛰어들어가 자살을 하는데 죽은줄로만 알았던 주인공이 눈을 떠보니 자신이 갓난아이로 환생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글이 전개됩니다.
환생한 주인공은 갓난아기일때 엄지와 검지의 힘으로 돌맹이를 가루로 만들고 3살때 바위를 부수는 등 자신이 엄청난 먼치킨임을 깨닫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기보다는 가족이나 주변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최대한 숨기며 평범하게 보이려고 노력하는 주인공의 환생라이프를 위주로 글이 전개됩니다.
사실 주인공이 먼치킨으로 판타지세계에 환생하는 환생물의 대부분의 전개가 주인공이 명망있는 귀족가문의 자식으로 환생해 사이가 좋지 않은 계모와 형제들에게 견제를 받으며 후계자를 둘러싼 암투극을 벌이는 등 자신을 둘러싼 주변환경이나 등장인물간의 갈등 관계를 바탕으로 글을 전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그러한 환생물의 전통적인(?) 전개 방식으로 글이 전개되는 것이 아니라 상당히 잔잔한 분위기로 글이 전개됩니다.
자식을 사랑하는 평민들 사이에서 태어난 주인공은 고아였던 전생에는 받아보지 못한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고, 주변 등장인물들 또한 주인공의 천재성을 보며 시기하기보다는 주인공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고 돌봐주는 등 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요즘 판타지 소설과는 다르게 상당히 잔잔하게 흘러갑니다.
과도한 사이다패스 소설에 질리신 분들에게 힐링물에 가까운 먼치킨 판타지소설인 ‘태어날 때부터 먼치킨?’을 추천드립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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