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완결된 작품인 빌런의 경제학을 추천합니다. 몰아서 보시는 분들이라면 편한 마음으로 보시겠죠?
본문에 앞서, 300자 이상 써야하므로 요 대신 습니다 체로 쓰겠습니다.
1. 추천 이유
흔한 장르가 아닌 경제, 세계 정세, SF, 복수를 다루고 있으며 액션은 거의 없습니다. 당연히 상태창이나 레벨 같은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몰입도가 좋고 다음이 궁금하게 만드는 절단신공도 특출나 저는 끝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2. 내용의 대략.
주인공은 미래의 천재 과학자들을 꿈속에서 만나 첨단과학기술을 배우거나 그 제조방법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EP라는 능력도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현실에서 그 누구도 따라 만들 수 없는 제품들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이런 것들로 자신과 아버지를 배신한 친척부터 자신의 사업에 위협과 방해가 되는 재벌, 세력, 국가를 상대로 복수합니다.
복수의 수단은 그 누구도 만들 수 없으면서 팔면 무조건 대박이 나는 상품들. 게다가 아무도 따라 만들 수도 없습니다.
이런 걸 작가님이 어떻게 설명하지? 했는데 그럭저럭 잘 풀어나갑니다.
제품들로는 효율을 올릴 수 있는 첨가제부터 땅을 아주 비옥하게 만들어 식물이 단기간에 자라는 토질개선제, 기존 제품보다 훨씬 오래가는 베터리, 인공위성도 한방에 녹이는 레이저, 인간과 구별할 수 없는 안드로이드, 게임에서나 나올 법한 우주선 등등.
3. 단점
주인공 동생이 나오는 부분이 조금 고구마. 개인적으론 작가님이 댓글에 휘둘려서 급하게 처내서 아쉽네요. 이래서 댓글이 무섭습니다. 어떻게 철수와 영희의 취향을 다 맞출 수 있겠습니까?
사이코패스 같은 복수가 취향이라면 패스, 현실적인 복수물로는 괜찮습니다.
4. 여담
작가님이 꼼꼼한 성격은 아닌듯합니다. 부분부분 이건 좀 어떻게 해보지 그냥 넘어가냐 하는 아쉬움이 조금씩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굳이 그걸?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딱히 중요한 사건이나 인물이 아니니 그렇게 넘길 수 있겠습니다.
쓰고 보니 많이 썼네요. 완결까지 읽은 몇 안되는 작품이라 그런지 전 호의적입니다. 추천!
5. 떡밥
주인공과 조력자들의 정체가 궁금하다면 끝까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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