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인성도 훈훈 얼굴도 훈훈 능력도 훈훈한 은행원입니다.
초능력(?)이 생기기 전에도 직속 상사와 사이가 틀어져도 제 자리를 지킬줄 아는 대부계 소속으로
대출 심사를 진행하는 회사와도 인간적인 관계를 맺어가며 사이가 돈독한 오랜만에 보는 인성까지 완벽한 주인공입니다.
직속상사의 압박때문에 오랜 관계를 유지하던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사고가 나고 그 이후에 생긴 초능력으로 대출 심사를 요청한 회사의 등급 평가가 바뀌는걸 미리 확인할수 있게됩니다.
그 능력을 활용해서 고구마 상사도 치우고 본인 자산도 늘리고 성과도 착실히 쌓아가면서 승승장구하는 전개입니다.
글 중간중간에 피식할수있는 부분도 있는 유쾌한 성격의 주인공이라서 술술 잘 읽히고 가족과 사이 좋은 모습으로 힐링되는것과 좋은 주변사람들과의 티키타카도 추천하고싶은 포인트입니다.
앞으로 어떠한 전개로 주인공의 능력을 잘 풀어나갈수있을지 기대가 되고 기본적으로 캐릭터성과 필력이 탄탄하다고 느껴서 유료화까지 빨리 진행되었으면 좋겠네요.
요즘 범람하는 무지성 이혼물에 문피아를 접고싶은분들에게 예전 전성기시절 맛있게 먹었던 그런 맛이라고 감히 추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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